[마실통신 6월호] 백동 마을, 꽃 나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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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태안군 꽂지 해수욕장 옆에 위치한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튤립 구근을 나눔한다는 공지를 보고 급히 신청했어요.

 마을 부녀회원 몆 분이랑 시간을 맞춰, 두 박스 담아왔네요. 받아온 튤립 구근은 지난 23일 마을분께 골고루 나눠드렸어요. 우리 마을에는 정원 가꾸는 데 관심 있는 주민 분들이 많아서, 모두들 반겨주시면서 집집이 가져가셔 심으셨답니다. 남은 구근들은 마을 회관 옆 미니정원 등 마을 곳곳에 부녀회원들과 함께 심을 예정입니다.

 내년 봄이면, 온마을 곳곳에 피어있는 튤립 꽃 천지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여러분, 내년 봄날 백동마을 튤립 꽃밭으로 구경 오세요!

 

글/사진 : <금당리 백동마을> 마을기자 이승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