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수) 7시반, 여농센터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웰다잉Well-Dying 강좌>를 엽니다. 


최근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되면서,  ‘살아온 날을 아름답게 정리하면서 평안하게 삶을 마무리하자는, 웰다잉Well-Dying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사례를 통한 '웰다잉'을 이해하면서 연명치료의 범위를 알아보고, 사전연명의료 의향서를 작성해 봅니다.


강사 : 최영숙(대한 웰다잉 협회 회장)


글_<우리마을의료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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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뜸방 문, 12월부터 다시 엽니다


지난 11/7(뜸방 비상대책위원회 2 모임을 가졌습니다.

뜸방을 재개하는 문제에 대해 1 공판을 마친 뒤에 논의하기로 했는데

 논의의 결과 12월부터 뜸방을 다시 열기로 했습니다.


지난 6 중순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뜸방 문을 임시로 닫고 5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검찰의 벌금형 약식 기소 명령 통지를 받고 마을 분들과  차례 열린 모임을 가졌구요 

검찰의 기소는 부당하다는 의견을 모아 정식 재판을 청구했고 1 공판이 지난 10/17() 열렸습니다.

2 공판은 올해가 지난 2018 1/9() 잡혔습니다.


변호사 님들을 비롯해서 마을 분들의 여러 도움으로 2 공판을 앞둔 준비는 계속 해나가고 있습니다.


법적 판단이 아직 내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뜸방 문을 다시 여는 게 자칫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쉽게 배워서   있는 뜸을 뜨면서 건강을 돌보는 우리마을뜸방이 계속 문을 닫고 있는 상황에서 불편을 겪는 

마을 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이는 일이  소중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회의 결과재판은 재판대로 열심히 준비하면서, 지난 5개월  닫혀 있던 뜸방 문을 12월부터 다시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12/1(오후 1~5 30분까지 뜸방 문을 엽니다오셔서 회원 가입도 하시고그동안 궁금했던 이야기도 나누면 좋겠습니다. 



#12 홍동거리축제에 참여했습니다


11/11(홍동 애향공원에서 열린 12 홍동거리축제에 

우리마을뜸방 후원을 위한 부스 참여를 했습니다.

비상대책위원으로 함께하고 계신 박영주(마수리님의 주도로

여러 분들이 기꺼이 나서 주셔서 정말 즐겁고 따뜻하게 마을 분들을 만났습니다.

우리마을뜸방을 지속할  있는 힘이 마을 분들의 관심과 애정임을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물품을 후원해주신 분들부스에서 일손 나눔을  주신 분들파전 반죽을 기부해 주신 할머니장터 어머님들부스에 오셔서 후원해 주신 분들 너무 고맙습니다. 


글 : <우리마을뜸방> 김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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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돋보기] 우리들의 축제 '홍동거리축제' 


 농한기가 시작되는 늦가을, 한 해의 수고를 서로 축하하는 우리들의 축제 '홍동거리축제'가 열렸습니다. 올해도 마을 사람들이 손수 준비한 공연, 전시, 가공품, 음식 등등 볼 거리와 즐길 거리와 먹을 거리들로 풍성한 시간이었습니다. 지역에서 후원받은 다양한 물품들을 경품으로 나누기도 했지요. 축제 현장 곳곳에서 땀흘리며 애써주신, 고마운 손길들 덕분에 무사히 마쳤답니다. '농민의 날'이기도 했던 지난 11월 11일(토), 홍동면 애향공원에서 열린 제12회 홍동거리축제 풍경들을 옮겨봅니다. 


 


 올해도 '홍동면 풍물보존회'의 흥겨운 길놀이가 거리축제의 문을 열었습니다. 이어서 홍주희망드림밴드와 풀무고 춤동아리 '무광'이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특히 풀무고 학생들의 힘차고 흥 넘치는 몸짓에, 식전공연부터 열기가 후끈해졌습니다. 홍동거리축제추진위를 이끌어온 홍동면 주민자치위원회 주정모 위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거리축제 준비에 힘을 보태주신 홍동면 조기현 면장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매년 축제마다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갓골어린이집' 율동 공연! 무대위 아이들도, 지켜보는 학부모들도 긴장하는 시간이지요. 무대에 오르자 갑자기 얼어버린 막내 4세부터 방방 무대위를 뛰어다니는 큰 형님 7세 아이들까지, 모두들 열렬한 박수를 받았답니다.  

 


 드디어 점심 시간! 식사에 앞서 사회자 서경화 주민자치위원의 제안으로 새마을 부녀회 분들과 설거지 특공대 여러분들께, "고맙습니다! 잘 먹겠습니다!"를 다함께 외쳤습니다. 올해에도 '홍동면 새마을부녀회' 분들의 수고로 500인분의 점심식사 배식을 무사히 마쳤답니다. 따끈한 아욱국과 밥, 수육과 튀김닭, 인절미, 귤까지, 풍성해진 메뉴. 올해는 준비한 식사가 모두 동이 났다고 하네요. 튀김닭이 먼저 떨어져 아쉬웠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예산홍성환경연합이 주관하여, 축제 점심식사 그릇과 수저 설거지를 도맡아 하는 '설거지 특공대'. 이날은 자원봉사를 신청한 홍동중학생 30여명과 지역주민 10여명이 번갈아하면서 설거지에 참여해주셨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많은 인원들이 축제를 찾아주셔서 그런지, 설거지 시간도 많이 길어졌다고 하네요. 설거지 품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그릇과 수저를 챙겨온 분들이 곳곳에 보이기도 했습니다. '설거지 특공대'의 눈부신 활약 덕분에, 올해 거리축제도 일회용 용기 안쓰는 '쓰레기없는 축제'로 잘 치뤘습니다.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점심식사후에도 이어진 공연들! 금당초 6학년과 홍동초 5학년 학생들이 아름다운 오카리나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홍성여농센터 방과후교실 어린이들이 씩씩한 노래 선물 '딱지 따먹기' 등을 선사했습니다. "할머니네 손주 나왔어!" 어르신들이 모여 앉아 열심히 손뼉을 쳐주십니다.  

 


 "농사짓느라 바쁘신 줄 알았더니, 언제 이렇게 춤 연습을 하셨어요?" 홍동면 주민자치센터에 매주 모여 연습해온 난타 동아리의 우렁찬 북소리와 반짝반짝 댄스복을 입고 날아다니신 댄스동아리 공연에 이어, 사뿐사뿐 화신리 소고댄스와 산들소리의 맑은 오카리나 공연 등이 있었습니다. 반가운 이웃들이 무대에 나오자, 저마다 핸드폰을 들고 동영상 찍기에 바쁘시네요~ "잘한다! 멋지다!"



 이날 푸짐한 경품도 화제였습니다. 우리 지역의 물품들을 후원받아 순서 중간 중간, 깜짝 퀴즈와 함께 추첨시간을 가졌지요. "홍동면에는 모두 몇 개의 마을이 있을까요?" "서른 세 개!" "정답입니다!" 

지역 농장의 계란, 요구르트, 떡, 빵, 대봉 감, 지역 식당 이용권, 지역화폐, 쌀 등이 경품으로 등장했습니다. 사회자가 추첨함에서 번호를 꺼내 부를 때마다, 곳곳에서 환호성과 탄식이 동시에 터져나왔답니다.


 무대 뿐 아니라 천막 부스도 다채로운 행사들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홍동중학교, 풀무농업고등학교 등 마을 학생들도 올 한해 활동들을 전시물로 만들어 선보였습니다. 홍동중은 다트 게임으로 동네 곳곳 이름 맞추기 게임을 선보였고, 풀무고는 '홍동의 맛'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무엇보다 풀무신협의 솜사탕, 햇살배움터교육네트워크의 달고나가 인기였습니다. 홍성여성농업인센터는 농민의 날을 맞아 가래떡을 나눠주었고, 의료생협은 즉석사진 이벤트와 함께 건강찻집을 열었습니다. 뜸방후원모임은 커피부터 정종까지 다양한 음료를 판매했습니다. 문당리 쌀찐빵도 등장했구요. 할머니장터조합의 맛난 김치와 모찌떡, 꿈이자라는뜰의 생강라테도 인기였습니다. 사군자 모임은 손수 붓을 들고 사군자를 그려보는 체험 공간을 열었지요. 솜씨 좋은 손뜨개로 모자 등을 판매하는 분들, 자그만 중고 장터를 연 분들도 있었습니다. 

 


거리축제 공연의 마지막 순서는 홍동중학교 밴드가 맡았습니다. 객석에서 나오는 "앵콜!" 그러자 "앵콜 준비 했어요"라며 수줍게 노래를 이어가는 아이들. 매년 대미를 장식하던 풀무고 와락밴드는 드럼치는 학생이 아픈 바람에, 올해는 참여를 못했답니다. 내년엔 꼭 만나요! 뒤이어 "오랫동안 사귀었던 정든 내 친구여~" <작별> 노래가 울려퍼지고, 뒷정리를 같이 하면서 2017 홍동거리축제가 마무리됐습니다. 


 글: 《마실통신》 정영은 / 사진: 《마실통신》 주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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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면 자원봉사 거점센터 활동 소개

 

생활권 중심의 자원봉사 문화 확산, 정착을 위하여, 홍동면에서도 자원봉사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이 됩니다. 주민생활편의를 위한 주변 청소나 정리, 환경정화 활동, 맑은 냇물을 지키기 위한 홍동천 모니터링, 여러 행사의 도우미, 벽화그리기, 신생아 모자 뜨기, 쓰레기 줄이기 위한 여러 활동(일회용 덜 쓰기 캠페인, 휴대용 젓가락 집 만들어 나누기 등등), 넥 워머 만들어 나누기, 열악한 주거 환경 개선, 농촌일손 돕기, 자원봉사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받기 등등도 자원 활동이 됩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어르신 스마트 폰 이용법 일대일 안내, 남성 요리교실, 목욕봉사, 찾아가는 염색봉사를 실시하였고, 하반기에는 찾아가는 염색봉사를 주기적으로 하면서 학생들의 개별적 봉사활동과 지역 행사(면민체육대회, 홍동거리축제)에 봉사자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홍동면 거점센터는 월, 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면사무소 주민상담실에 있습니다.


글_<홍동면 자원봉사거점센터> 유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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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화폐'잎'디자인공모전


홍성지역화폐 디자인 공모를 합니다.

우리 지역화폐에 어떤 그림이 담기면 좋을까요?

유아, 어린이,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우리화폐 에 관심있는 모든 분들의 참여 부탁드려요.,~~~



홍성 지역화폐 디자인 공모전

접수기간 :20171111~2018131

 

 

-공모주제 (아래 세 주제 중 한 가지를 포함한 디자인)

1. 다양한 생명들의 지속가능한 공존을 담은 내용

2. 홍성의 문화유산을 담은 내용

3. 지역화폐의 뜻에 부합하는 자유 주제

 

* 응모내용

-자격: 지역화폐에 관심 있는 누구나

-디자인방식-소묘, 그림물감, 컴퓨터그래픽, 사진 등

-크기: A3 또는 A4의 가로방향 그림 (가로90mm, 세로68mm 의 비율)

온라인제출시 해상도 300dpi 이상

-시상내역: 나뭇잎상(100만 잎), 솔바람상 (50만 잎), 시냇물상(30만 잎)

-접수방법: 우편 또는 직접제출, 이메일

-메일주소: hslocalmoney@gmail.com,

-우편주소: 충남 홍성군 홍동면 홍장남로 668 지역화폐거래소

 

*당선작은 없을 수 있으며, 화폐디자인 속성상 수정될 수 있습니다.

*지역화페 활성화를위하여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응모작은 반환하지 않습니다.

 

*문의: 홍성 지역화폐 거래소 ’ (010-9979-5962 )

자세한 내용은 다음카페 <홍성 지역화폐거래소 ’>자료실 참조

 



글/사진 _<지역화폐거래소'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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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바이, 별품!"

 

올해 51일 문을 연 프로젝트 '중고선물가게 별품'이 가게를 정리하고 122()까지 영업하기로 했습니다.

중고선물가게 별품은 올해 51일에 생각실천창작소의 지원을 받는 청년 창업 프로젝트 가게로 문을 열었습니다쓸모없이 버려지는 헌 물건이 다른 누군가에게 설렘을 주는 '선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을 주민들이 기부해주신 중고 물건을 판매했습니다수익금의 20%는 기금으로 적립해서 마을에 다시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이제 '가게 운영'이라는 프로젝트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별품을 재단장하려고 합니다당분간은 힘을 좀 빼고, 소소하지만 재미있는 꿍꿍이들을 꾸며보려고 합니다앞으로 별품이 어떤 모습으로 색다르게 나타날지 기대해 주세요^^

 

짧은 기간이지만, 지금까지 별품을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그래서 문을 닫는 11.27()~12. 2() 일주일 동안에는 별품을 사랑해주신 마을 분들과 별품에 물건을 기부해주셨던 '별꾼' 분들을 위한 감사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바이바이별품이벤트 안내>

▷ 전시상품 판매

"이거 팔아요?" "안 팔아요, 죄송합니다ㅠㅠ"

많은 분들이 탐내셨던 별품의 전시상품 중 일부를 드디어 판매합니다!

*별꾼 회원이시라면 판매기간 전에 미리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예약 기간: 1114~24, 문의: 010-1895-4280)

 

  새활용 수공예품 선물 증정

가게에 방문하시는 별꾼 분들께 별품에서 직접 만든 티셔츠얀 브로치 또는 청바지 머리핀을

선물로 드립니다. 일찍 오실수록 마음에 드는 선물을 선택하실 수 있어요.

 

  재고정리 폭탄세일

마지막 주에는 별품의 모~~~든 물건을 30~90% 할인해서 판매합니다.

 

그 외에도 작은 이벤트를 준비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글_ <중고선물가게 별품> 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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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의 홍동 이야기』 출간 기념회 초대합니다!


지난해 늦가을 '우리마을 사람책: 그녀들의 홍동 이야기(홍동 허스토리HongDong Herstory)'가 열렸었지요. 

그날의 감동을 담아, 책으로 펴냈습니다.


지역사회에 필요한 여러 일을 찾아 하나하나 기초 다지고 기둥세우고 지붕 올리는 장한 일을 해 낸,  네 분 사람책과 이웃들이 나눈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 김귀영(홍성여농센터 탄생기) 

- 전용숙 (동네사랑방 40년, 홍동미용실)

- 박신자(시골학교 교사, 농민회 청년과 만나다)

- 정예화(풀무학교 유학생, 농촌일꾼 되다) 


홍동을 가꾸며 지켜 온..우리 이웃들의 소중한 삶을 기록으로 남기는 첫 걸음, 오셔서 함께 축하해주세요! 



일시 : 20171116일(목) 오전 1030~ 12

장소 : 홍성여성농업인센터 


글_ <홍성여성농업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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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 - 성소수자의 인권을 말하다


우리모두 차별없이, 있는 그대로 살아갈 수 있는, 평화로운 삶을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


- 때: 2017 11 23() 저녁 7

- 곳: 홍성읍 새홍성교회 다문화도서관

- 강사: 한채윤('비온 뒤 무지개 재단' 상임이사)


- 주최: 행복한성이야기모임

- 함께하는 단체: 꿈이자라는뜰, 홍성 녹색당, 홍성 YMCA, 예산홍성환경연합, 참교육학부모회 홍성지부, 햇살배움터교육네트워크, 홍성여성농업인센터 


글_ <행복한성이야기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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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강아지의 가족이 되어주실 분을 기다립니다.

 



 

지난 10월 말, 천둥번개가 치던 날 창고 한 구석에서 새끼강아지 네 마리가 태어났어요.

백설기 같이 하얀 강아지, 온몸이 갈색인 강아지, 얼굴만 까만 강아지.

태어난 지 6주가 다 되어가는 강아지들은 이제 어미젖을 거의 떼고, 쫄랑쫄랑 집 마당을 다닙니다.

 

 

강아지와 함께 달리고

강아지와 함께 신나고

강아지와 함께 평온함을 즐길 강아지의 가족이 되어주실 분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만약 강아지의 가족이 되고 싶으시다면, 한 번 더 깊게 고민해 보시고~ 강아지를 따뜻하게 맞이할 준비도 부탁드립니다!


문의 : 010-7746-9193 이담

 

글/사진_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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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부 추수감사제 열립니다




밝았습니다.

어느덧 가을을 지나 추운 겨울이 왔습니다.

다들 따뜻하게 지내고 계신지요.

전공부도 수확을 모두 마치고 일 년의 배움을 갈무리하려고 합니다.

어떤 가치를 가지고, 같이 살았는지 공연과 전시를 통해 나누려고 합니다.

2017년 11월 23일 목요일 낮 2시부터 5시, 많이 와주세요:)


글/사진_<풀무학교전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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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록학교⑧ '마을기록실습(3) - 함께 만드는 마을 신문'

"일상을 기록하는 힘"



지난 7강에 이어 바로 다음날인 10월 29일(일) 오후 4시, 마을활력소 1층에서 마을기록학교의 마지막 시간을 갈무리하는 8강 '마을기록실습(3) - 함께 만드는 마을신문'이 열렸다. 이 날 강의는 《마실통신》 정영은 편집장이 진행했으며,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으로 담아내는 방식인 인터뷰에 대해 알아보고, 한 가지 주제를 정하여 참석자들이 각자 역할을 정한 다음 실제로 인터뷰를 해보는 가상 인터뷰 실습시간을 가졌다. 지면 구성과 배치 등을 알아본 뒤, 그간 여덟 번의 마을기록학교를 돌아보면서 함께 소감을 나누기도 했다.


정영은 편집장은 "마을 신문은 마을 사람들과 만나는 인터뷰의 연속"이라면서 "인터뷰를 대다수 어렵게 생각한다. 사실 인터뷰는 어떤 주제에 집중해서 대화나누는 것이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대화에는 옆집 이웃과 우연히 이야기를 하다가도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누군가와 만나기 전에 미리 질문을 준비해놓으면 더 많은 정보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뷰는 사전 준비가 시작의 반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뷰 질문 만들기에 대한 설명에서는 처음부터 너무 자세한 인적사항은 피하는게 자연스럽다면서 네/아니오 단답형으로 대답하게 되는 '폐쇄형 질문'보다는 분위기를 묻거나 상대방의 의견이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개방형 질문'부터 시작할 것을 제안했다.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지면 나중에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형태로 인터뷰를 이끌어나가면 좋다고 덧붙였다. 특히 인터뷰에서 꼭 물어봐야 하는 '핵심질문'이 있고 '주변질문'이 있는데, 핵심질문을 물어보기까지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주변질문을 잘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참석자들과 '홍동거리축제에서 만난 사람들'을 주제로 가상 인터뷰 시간을 진행했다. 매년 가을, 마을주민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준비하는 홍동거리축제는 마을 곳곳의 사람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자리다. 학생, 지역단체 일꾼, 동네 어르신들, 자원봉사자, 공무원, 잡상인, 공연팀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이기 때문에, 이 중에서 내가 만나보고 싶은 사람, 호기심이 생기는 인물을 각자 선정하여 서로 질문해보는 인터뷰 실습을 했다.


참석자들은 축제에서 사용하는 용기를 설거지하는 팀인 '설거지특공대', '홍동거리축제 MC', '유모차에 개를 태우고 구경나온 동네주민', '홍동중학교 락밴드 보컬', '풀무고 소품 만들기 동아리 학생' 등으로 각자 역할을 정하고, 한 사람씩 돌아가며 궁금한 이야기들을 물어보고 그 인물이 되어 직접 답해보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설거지특공대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축제 진행방식에서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점이 있으신가요?' '오늘 거리축제는 어떻게 참여하게 되셨나요?' 등의 다양한 질문이 오고갔다. 

인터뷰 진행 이후에 구체적인 내용들을 알 수 있는, 적절한 질문에 대해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기도 했다. 정 편집장은 "여러 사람이 함께 질문을 해보니 더 풍성한 이야기가 나올 수 있었다. 올해도 홍동거리축제가 열리는데 그 날 오셔서 내가 궁금했던 사람을 직접 인터뷰 해봐도 재밌겠다"고 제안했다.


이어서 마을신문 지면 구성의 원리와 기사배치 등을 알아보았다. 총 4면으로 구성될 경우, 1면 → 4면 → 2면 →3면의 순서로 기사배치가 이루어진다는 설명에 이어, 홍동거리축제를 주제로 할 경우 1면에는 어떤 기사들이 들어갈 수 있을 지를 함께 생각해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1강부터 8강까지 이어졌던 마을기록학교를 돌아보며 '마을기록학교에 참여해서 도움이 된 것이 있다면?' '마을기록학교에서 즐거웠던 기억은?' '마을기록활동에 계속하고 싶다면, 어떤 방법으로 함께 하고 싶은지?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질문을 나누고 소감을 듣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참석자들은 "매번 강의때마다 강사분들이 듣기 좋고 최대한 쉽게 설명해 주셔서 좋았다" "내가 몸 담고 있는 단체와 우리 지역을 다시 바라보게 되었고, 기록의 필요성을 많이 배웠다. 작은 메모라도 일단 기록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마을기록학교를 들으면서 마을의 기록을 구체적으로 만들어놓으면, 그 기록들이 마을을 소개하는 하나의 창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록을 대하는 관점이 애정과 사람이라는 것이 기억에 남는다" "기록의 의미를 생각하고 고민해본 기회였다" "목적과 대상이 있는 글쓰기를 연습하는 것이 매우 유익했다" "마을에 온지 얼마 안 됐는데 마실통신도 잘 알게 됐고 마을 사람들도 알게 되어 도움이 됐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정 편집장은 "그동안 마을의 기록물을 어떻게 대하고 다루어야 할지, 지역 안팎의 사례를 통해 어떻게 기록을 남기는지 등을 나누어왔다. 결국 내가 발 딛고 사는 일상이 기록이 된다는 것, 그 기록들이 모여 우리 지역의 기록으로 남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시면 좋겠다. 이번 '마을기록학교'를 통해 조금이나마 '기록의 힘'을 키우셨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마실통신》에 많은 관심으로 함께 참여해주시라"고 부탁하면서 마무리했다.



글/사진: 《마실통신》 문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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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기록학교⑦ '마을기록실습(2) - 쉬운 글 쓰기 노하우'

"어떤 글을 쓰고 싶은지 나와 대화하기"




지난 10월 28일(토) 오후 4시, 마을활력소 1층에서 <마을기록학교> 7강 '마을기록실습(2) - 쉬운 글 쓰기 노하우'가 열렸다. 이번 강의는 쉬운 글쓰기와 기사 작성방법이 주제인 만큼, 특별히 주간지 <한겨레21> 김완 기자를 모시고 열린 특강을 진행했다. 바쁜 농번기철이자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마실통신》에 소식을 보내고 있거나 마을기록에 관심이 있는 여러 마을 주민분들이 함께 자리했다.


김 기자는 시작에 앞서서, "글쓰기는 연습과 훈련으로 늘어간다. 누구나 연습하면 된다. 글쓰기 강좌보다도 많이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또 "저널리즘 기록에서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은 육하원칙이다"면서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에 대한 이야기가 충족된다면 어느 누구나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글쓰기를 탐구하는 사람을 위한 안내서'라는 제목으로 강의자료를 소개했다. 우선 "왜 글을 쓰고 싶은지, 어떤 글을 쓰고 싶은지, 나와 대화를 해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람마다 어떤 글을 쓰고 싶은지 다르고 같은 현장을 봐도 글쓴이의 관심이나 개성, 시선에 따라서 굉장히 다른 것들이 나오기 때문에, 글을 대할 때 스스로 어떤 이야기를 풀어내고 싶은지 질문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좋은 글이나 책을 필사해 보라"고 제안하면서 좋은 표현을 베낄수록 좋으니 자꾸 따라 써보기를 추천했다.


다음으로 김 기자는 "기사는 결국 요약이다"면서 글의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책 한 권을 읽고 한 장으로 요약하는 등의 방식을 제안하기도 했다. 신문사에도 수습기자가 들어오면 긴 내용의 정보를 주고 기사를 3장으로, 1장 반으로, 서너 줄로 자꾸 요약하여 줄여가는 연습을 하는데, 이 과정을 통해서 어떤 주제의 글이나 콘텐츠를 받더라도 해낼 수 있는 감각과 글을 구조적으로 이해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교양을 담은 잡지를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각 분야별 전문 내용을 대중들이 읽기 쉽게 정리해 놓은 잡지는 체계화된 축적된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하나의 잡지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면서 각각의 글이나 어떤 순서로 배열되어 있는지 살펴볼 수 있고, 그 시기에 주목해야 할 사건이나 상황들을 담아서 만들기 때문에 가장 정보성 있는 글을 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너무 시간이 없다면 서점에 가서 잡지의 목차라도, 혹은 잡지 리뷰라도 읽어보면서 주요한 글의 순서와 배치를 살펴보라고 제안했다. 그리고 "개성 있는 글쓰기와 다양한 관점을 가지기 위해서 취향을 잡종화하라"면서 "글을 잘 쓰려면 목표와 주제가 분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에는 직접 쓴 글을 함께 읽어보면서 글의 문장과 구조를 살펴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참가자분들 가운데 《마실통신》 제116호에 싣기 위해 보내준 소식이 있어서, 그 글을 다 함께 읽어보고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김 기자는 "상황을 그리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 같다. 다만, 약간 긴 문장들이 있다. 문장을 길게 쓸 경우 문장이 길어질수록 서로 연관되는 내용이 대칭으로 들어가야 이해가 된다. 그런데 연관이 없는 내용들이 한 문장 안에 들어가면 혼란스럽다. 그러면 문장이 복잡해질 수 있으니 간결하게 문장을 끊는 게 좋다"고 제안했다. 한 문장에 한 정보씩, 문장은 최대한 짧게 쓰도록 연습해보자고 추천했다.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한 참가자는 "글을 시작하는 것은 쉽지만 오히려 마무리하는 것이 어렵다. 구조적으로 짜임새 있게, 논리적이게 글을 쓰는 게 어렵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김 기자는 "쓰기 전이든, 다 쓴 후에든 여러 사람들과 자기 글에 대해서 여러 대화를 나누면서 의견을 주고받다보면 글이 풍성해진다."고 강조했다. 또 김 기자는 "글을 구조화하는 방법을 연습하면 좋겠다. 글쓰기 구조와 틀을 짜기 위해서는 일정기간의 연습과 훈련이 필요하다. 글은 사람의 성격에 따라 잘 쓰고 못 쓰는 게 아니라 연습하면 되는 거다. 가장 좋은 건 베껴 쓰기다"라고 이야기하면서 긴 책이 부담된다면 짤막한 글부터 필사해볼 것을 추천했다. 필사할 만한 글을 추천해 달라는 질문에는 <한겨레21>의 안수찬 전 편집장의 글이나 김훈 작가의 기자 시절 쓴 거리 칼럼 등을 추천했다.


그리고 참가들은 "이 강의를 계기로 오늘 배운 테크닉을 조금 더 살려서 《마실통신》에 글을 보내겠다" "한 번 굳어져버린 글쓰기 방식을 흔들어주는 시간이 됐다" "글을 쓸 때 나와의 대화가 중요하다는 말, 연습을 하면 누구나 글쓰기가 다 된다는 말이 힘이 됐다" "긴 책을 필사하겠다는 생각만 하다 보니 끝까지 실천이 어려웠다. 앞으로는 짧은 글들부터 먼저 필사를 시작해보겠다"는 등 강의 소감들을 나누기도 했다.


[글쓰기를 탐구하는 당신을 위한 안내서]

1. 목표는 구체적일수록 좋다

2. 표현을 베낄수록 좋다

3. 서머리(summary)하면 강제된다

4. 잡지를 읽어라

5. 서점에 가라. 목차를 읽어라(리뷰를 읽어라).

6. 취향을 잡종화하라



글/사진: 《마실통신》 문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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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진료시간 변경 안내

해가 많이 짧아졌네요. 11월 1일부터는 동절기 진료시간이 적용됩니다. 이용에 참고하세요~!

동절기 진료시간: 오전 9시~ 오후 5시30분(월~금)

토요일 진료: 오전 9시~ 12시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은 쉽니다.)


*문의: tel. 634-3223



마실모임  안내

 10월 19일부터 어르신들을 모시고 홍동중 해누리관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신나는 마실모임'을 열고 있습니다. 건강체조, 짧은 건강강좌, 간식, 기념품을 준비하였습니다.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다른 마을 어르신들이 "아직도 살아있었느냐"고 우스개소리도 하십니다. 
앞으로 11월 9일 마지막 모임과 웰다잉 강좌(11월 16일 1시반, 신협)가 남아있으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차량 운행하오니 오실 분들은 우리동네의원(634-3223)으로 전화주세요.


건강수첩 신청 받습니다!


 11월~2월, 만성질환 조합원을 대상으로 주치의 사업(건강수첩)을 진행합니다.
2주마다 정기적으로 내원하여 건강상태를 체크, 주치의 상담하고 건강 변화를 이끌어냅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11월 11일까지 우리동네의원으로 신청해주세요.


글/사진: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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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5호 마실돋보기 기사 '홍동초, 가을걷이 하던 날' 내용 가운데 "60평 홍동초등학교 텃논에서 수확하는 쌀 양은 세말 반"이라고 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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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면지」 나오다



「홍동면지」가 나왔습니다. 홍동면의 문화와 역사를 기록하여 담은 책입니다. 지난해 6월부터 진행된 「홍동면지」는 1994년 발간에 이어 20여년 만에 펴내는 것입니다.


이번에 나온 「홍동면지」는 지역이장단협의회와 지역단체 등을 포함하여 편찬위원회(위원장 이후창)를 꾸렸고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서 자료조사와 편집을 맡았습니다.  홍동면의 지리/역사/행정/경제/전통/기관단체/문화유적 등이 실린 '총괄 편'과 면내 33개 마을 자료를 묶은 '마을자료 편'이 들어있습니다.


홍동면(면장 조기현)은 총 8백여쪽 분량으로 1천부를 제작하여 지역 관련 단체에 배포하고 있습니다. 「홍동면지」가 필요한 분은 홍동면사무소에 방문하시면 받을 수 있답니다. 




글/사진: 《마실통신》 정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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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배텃밭정원, 회원 모집



자연재배텃밭정원에서는 새로운 회원을 모으고 있어요. 자연재배 방식으로 나만의 텃밭을 가꿀 사람, 여기여기 모여요~! 여럿이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죠?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꿈, 우리 함께 꾸어요. 지금 바로 문을 두드려주세요.

다음 모임은 11월 9일(목) 오전 10시입니다.


- 문의: 010-3445-1995 류승아

지난 모임 이야기

하늘이 높은 가을날 텃밭정원을 가꾸는 농부들이 모였습니다. 키를 훌쩍 넘기며 자란 울타리 강낭콩을 따며, 무성한 넝쿨 속에 숨은 방울토마토 찾으며, 발에 밟히는 오이를 따며 이런저런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물 한번, 거름 한번 주지 않은 밭에서도 가을은 우리에게 풍성함을 허락합니다. 한 구멍에 세알씩 십여 곳에 강낭콩을 심었으니 많아야 쉰 개의 강낭콩에서 두 소쿠리 한아름 콩을 땄으니 농업의 높은 생산성에 놀랍니다. 씨앗 몇 알에서 자란 넝쿨은 여름을 지나 가을을 넘어 겨울 문턱 앞까지 호박과 오이와 토마토를 길러내니 그 끈질김에 놀랍니다. 

밭은 쉬지 않고 작물을 키우고 자연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베풀어주니 경이로운 자연에 놀랍니다. 지구어머니를 오래도록 지켜야할 이유겠지요.

들깨, 무우, 당근, 해바라기, 오이, 호박, 단호박, 방울토마토, 강낭콩 등을 수확하고 밀과 보리를 뿌렸어요. 풀이 자란 곳에 밀, 보리를 흩어 뿌린 다음 풀을 베어 그 자리를 덮어주었어요. 이렇게 하면 내년 봄풀 걱정이 없다니 겨울 작물의 매력은 정말 치명적입니다. 하하!



글/사진: <자연재배텃밭정원> 류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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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중 동녘제 열렸어요



10월 27일(금)에 학생회가 주관한 홍동중학교 동녘제가 있었습니다. 오전에는 '테마 교실'과 오후에는 '발표마당'을 했습니다. 


오전에 있었던 '테마 교실'은 학생들이 준비한 카페나 게임방, 페이스 페인팅, 방탈출 카페 등 다양한 테마 교실이 있었고 다문화 가정의 학부모님이 참여해주신 몽골문화 체험 부스도 있었습니다. 텀블러를 가져오면 음료가 할인되는 테마 교실도 있어서 환경을 생각한 의미있는 축제가 되었습니다. 단순히 학교행사가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환경도 생각해보았다는 점에서 어느 때보다 의미 있었습니다. '테마 교실' 수익금 일부를 모아 425,000원을 유니세프에 기부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발표마당'은 학생부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사물놀이, 통기타, 댄스, 솔로 댄스 등 많은 공연이 있었는데 특히 런치패드란 기계를 이용한 연주가 있었고 두 학생이 듀오 곡도 불렀습니다. 특별공연에는 홍동중 사회 선생님의 노래가 있었고 학생회의 깜짝 공연도 있었습니다. 중간에 사연 읽기라는 시간에서는 사연함에서 모인 학생들의 사연들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각 학년 밴드부의 공연을 하고 학생 회장의 폐회사로 홍동중의 동녘제가 끝이 났습니다. 


동녘제를 준비하다는 것에 들뜨고 기뻤지만 준비하면서 실수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끝내고 나니 그만큼 보람찼던 것 같고 재밌었습니다.



글: <홍동중학교 학생회> 이태완 / 사진: 《마실통신》 정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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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통신》 열린모임에서는




지난 1020() 저녁 7, 올해 개편한 <마실통신>을 되돌아보고 앞날에 대해 의논하는 '2017년 마실통신 열린모임'이 열렸습니다. 홍성여성농업인센터 2층 큰 방에서 둥그렇게 둘러앉아 다과를 나눠 먹으며 오붓하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마실통신>에 대한 응원과 걱정, 새로운 제안 등이 오갔던 그날의 이야기들을 전합니다.


마실통신》 돌아보기

먼저 정영은 편집장이 그간 마실통신이 만들어진 과정과 올해 <마실통신>의 변화들을 소개했습니다. 지난해에 열린 100호 기념 수다회와 설문조사 의견을 반영하여 올해 초 지역주민 몇이 새로 꾸린 개편 팀은 월 2회 배포, 인쇄물/온라인 동시 발행, 배포처 확대, 합본특집 제작, 블로그/페이스북, 마을기록학교 운영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영은 편집장은 일단 올해는 제때 거르지말고 내는 게 큰 목표였다. 매주 편집회의를 하면서 정보 중심의 간단한 내용 위주로, 보다 많이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2017 NEW마실통신》, 어땠나요?

이어서 올해 개편한 마실통신에 대해 좋았거나 아쉬웠던 점을 나누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좋은 점으로 “2주마다 나오니까 부피도 적당하고 빨리 소식 알 수 있다” “읽기 쉬운 디자인” “단체뿐 아니라 소모임 소식도 실리니 좋다” “블로그 생기면서 자료 축적이 되어 지난 소식을 찾기 좋다” “생활에 유용한 정보들이 많아졌다등의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또 아쉬웠던 점에는 단체소식보다 마을 이야기를 더 늘려야 한다” “안정적인 재정구조를 만들자” “버스정류장 게시용은 글자크기를 확대 인쇄하자” “마실통신을 더 많이 알려야 한다등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한 참석자는 "배포처에 가면 지난호들과 섞여있기도 하다. 별도의 배포대나 안내판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애로사항을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참석자 가운데 글로 정리하는게 부담되니 소식 보내는 형식을 정해서 알려달라는 의견도 나왔고, <마실통신> 팀에서는 마을단체들 소식 모으는데 에너지가 많이 들어간다. 마감을 꼭 지켜주면 좋겠다. 글로 정리하기 어려우면 간단한 정보만 알려주거나 전화를 주시라고 부탁했습니다.



 

마실통신》 앞날 그려보기

올해도 충남미디어발전위원회 지원사업을 받았던 터라, 11월이면 지원사업이 종료되는 가운데 인쇄비 마련도 시급한 문제입니다. 이에 대해 많은 분들이 운영비를 마련하는 방법으로 여러 의견을 내주셨고, 필자나 소식 제보하는 통신원 등 마을에서 마실통신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더 늘어나야 더욱 다양한 내용이 반영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새로 이사온 사람들도 접할 수 있도록, 면사무소에서 새로운 홍동면 전입자들에게 적극 안내하면 좋겠다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제작하는 사람들에 대한 수고비 지원도 마을에서 논의해보자, 이번 모임을 계기로 앞으로도 독자모임이나 이후에 발간될 하반기 특집호 기념 축하모임을 가지자, 마실통신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를 더 만들자 등등 아이디어들이 있었습니다. 발행처 마을활력소의 이동근 사무국장은 내년에 발행여건이 더 좋아질 수 있도록 활력소와 더불어 지역에서 함께 도와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열린모임에서 소식 보내주는 지역단체 실무자들과 <마실통신> 독자 등등 마을 사람들과 한 자리에서 얘기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열린모임에서 못다한 이야기들은, 하반기 가을 특집호 발행 이후 한번 더 자리를 가지고 이어가기를 기대해봅니다.



: 마실통신문수영 / 사진: 마실통신주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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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홍동거리축제가 열립니다!



홍동거리축제는 선주민과 이주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장이자, 홍동의 수많은 단체와 모임이 연결되어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 내는 축제입니다. 볼거리, 즐길거리,먹을거리가 풍성한 열두 번째 홍동거리축제에  주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 주최 : 홍동면 주민자치위원회

- 일시 : 2017년 11월11일(토) 10시 ~15시

- 장소 : 홍동면 애향공원(우천 시 홍동중 강당)

- 문의 : 041-632-2918 홍동거리축제추진위원회 사무국


* 부스/공연참여를 원하는 단체 또는 개인은 사무국으로 신청바랍니다.

- 참가비/후원금 입금계좌: 신협 131-015-100322 지역활력소






글: <홍동거리축제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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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배움터 특강 <놀이와 마을> 안내


햇살배움터교육네트워크에서는 11월10일(금) 오전 9시 30분 청소년과놀이문화연구소 한기철 선생님과 함께, '놀이와 마을'을 주제로 특강을 마련했습니다. 


놀이를 통해 아이들과 만나고, 마을의 건강한 놀이문화를 만들어가는 방법, 놀이와 마을공동체에 대한 생각 등을 풀어내려 합니다. 아이들과 놀고 싶은데 어떻게 놀아야 할지 고민이 되는 분들은 오세요. 놀이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학부모, 마을교사, 사회복지사, 교사 등 누구에게나 열린 모임입니다. 


홍성여성농업인지원센터(홍동보건지소 2층)에서 3시간 동안 강의와 실제 놀이를 함께 하는 워크샵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11월 7일까지 신청해주세요. 


- 문의: 햇살배움터 010-2686-3151


글: <햇살배움터교육네트워크> 최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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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뜸방 소식 전합니다

10/17(화) 1차 공판이 열렸습니다

지난 10월 17일(화) 오전 10시 50분, 대전지방법원 홍성지원에서 뜸방 사건에 대한 1차 공판이 열렸습니다.

검찰의 공소 사실에 대한 인정과 부인을 확인했는데, 저희는 그동안 마을 모임을 통해 말씀드린 대로 공소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검찰의 고발장과 저희를 고발한 분의 진술서에 동의하지 않는 부분을 말했습니다.


저희 주장의 요지를 정리하면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뜸은 의학적인 전문 지식이나 기술이 없이도 일반인이 쉽게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이므로 일반 공중 위생에 위험을 초래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점에서 의료법상 의료 행위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둘째, 설령 의료 행위라고 본다 하더라도 사회 통념에 비추어 용인될 수 있는 행위로서 사회 상규에 위배되지 않는 행위여서 위법성이 조각됩니다.

셋째, 한의사협회에 의한 일종의 함정 고발이므로 사회적 비난 가능성이 없어 책임 조각 사유에 해당합니다.


이야기를 들은 판사 님께서 "재미있는 사건이군요"라고 말씀하신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1차 공판은 공소 사실과 증거에 대한 인정/부동의를 확인하는 절차로 간단하게 끝났습니다. 다음 공판에서 요청할 증인에 대해 검찰 측에서는 저희를 고발한 분을 증인으로 채택했고, 저희는 당시 뜸방을 고발한 분과 대화를 나누고 그 분이 뜸방에 있었던 장면을 보신 분을 증인으로 요청해서 채택되었습니다.


다음 기일은 2018년 1월 9일(화) 오전 10시 홍성지원 213호 법정에서 열립니다. 1차 공판에 방청객으로 함께해 주신 주민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대전과 서울 뜸사랑 회원 분들께서도 함께해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무엇보다, 저희의 변호를 위해 애써 주신 송영섭 변호사 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공판 시작 전, 법원 정문 앞에서 서경화 회원이  "뜸으로 건강을 돌보는 농촌 마을 모임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셨습니다. 


그동안 서명으로, 탄원서 작성으로, 후원금으로 마음을 모아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첫 공판을 마쳤고, 다음 기일 때까지 저희의 주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여러 방법들을 모으고 정리해야 합니다. 뜸 경험담을 비롯해 마을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동영상을 편집해 법원에 의견으로 제출할 예정입니다. 뜸을 뜨는 행위가 면허가 있는 전문 의료인만 할 수 있는 게 아님을 입증하는 여러 자료들도 모으고 있습니다. 또한 뜸방 문을 다시 여는 논의를 하기 위한 대책위원회 회의를 11월 첫 주에 열 예정입니다. 결과가 나오는대로 마실통신을 통해 알리겠습니다.



10월 11일(화) 보건복지부 항의 방문을 다녀왔습니다 

10월 11일(화) 우리마을뜸방 회원 13명은 세종시에 있는 보건복지부로 항의 방문을 다녀왔습니다. 직원을 시켜 몰래 뜸뜨는 장면을 촬영해서 마을 주민 2명을 함정 고발한 대한한의사협회의 부당한 행동은 비난 받아 마땅합니다. 그래서 대한한의사협회의 관리 감독 권한이 있는 보건복지부를 찾아갔습니다. 뜸으로 평소 건강을 지키려는 농촌 주민들의 활동을 막는 것이 아니라, 관련 정책으로 증진시켜야 할 책임이 보건복지부에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이러한 주장을 담은 항의 서한을 관련 부서 담당자에게 전달했고, 보건복지부 장관과의 면담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한 해 농사의 수확과 갈무리로 몸은 바쁘지만 마음은 풍성해야 할 시기이고, 비도 내려 하루 몸을 쉴 수 있는 날인데도 마을 주민이면서 오래 뜸을 떠오신 70대, 80대 어르신 네 분이 기꺼이 항의 방문 길에 함께해주셨습니다. 평생을 작은 농촌 마을에서 농사지으며, 법을 몰라도 평화롭게 사시던 분들이 항의 피켓을 들고 정부 부처 앞길에 서 계셨습니다. 닫혀 있는 뜸방 문이 하루 빨리 다시 열리기 바라는 마음 하나로 함께 다녀왔습니다.

 

- 보건복지부 항의 방문 관련 기사 보기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66999


우리마을뜸방 지속을 위해 마음 모아 주세요. 
- 후원계좌: 농협 351-0971-0964-33 김수진(우리마을뜸방)

뜸방_01
1차 공판 시작 전, 법원 앞에서 서경화 회원이 1인 시위를 해 주셨습니다



뜸방_02
보건복지부 항의 방문 시위를 한 우리마을뜸방 회원들



뜸방_03
유승희 회원이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보내는 서한을 읽고 있습니다



뜸방_04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보내는 항의 서한을 뜸방 공동대표 이승진, 이재자 님과 함께 전달했습니다



뜸방_05
1차 공판을 마치고 변호사, 피고인, 방청객 단체 촬영

(다들 너무 표정이 밝은 것 아니냐고 하시는데... 재판의 희망적인 결과를 기대하는 마음에서 그런 것 같습니다)



글/사진: <우리마을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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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팔괘리 농장에서 마지막 '허브데이; 고마운정원 행사'를 잘 마쳤습니다. 얼마 전 일인데도 꿈만 같고 아득하네요. 순식간에 지나가는 아름다운 가을 정원을 마을 이웃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고맙고 행복했습니다. 


따로 무대행사가 없어도, 누가 챙겨주지 않아도, 알아서 먹고 마시고, 그림 그리고, 색칠하고, 사진 찍고, 만들고, 구경하고, 웃고 떠들고, 멍때리고... 저마다의 방식으로 가을정원을 풍성하게 즐기는 모습들이 허브데이만의 문화로 자리잡혀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함께 나눠 먹을 음식을 넉넉하게 챙겨온 이웃들, 일부러 후원 봉투를 챙겨온 이웃들과 정기후원을 약속해준 이웃들, 준비부터 정리까지 차근차근 일손을 도와준 이웃들, 우리마을 아이들이 빛나는 시간을 마련하느라 애쓰고 수고한 일꾼들, 사진 기록을 남겨준 이웃들과 덕담과 기대를 적어준 이웃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그동안 고마웠다고 준비한 자리였는데, 이번에도 도움을 잔뜩 받았네요. 내년에는 새로운 농장에서 꿈이자라는뜰 시즌2 첫 번째 허브데이로 다시 만납시다!


꿈이자라는뜰 농장 이사를 도와주실 이웃들을 찾습니다
- 이사 일정: 11월 넷째 주 21일(화)~23일(목), 12월 첫째 주 5일(화)~7일(목)
- 찾는 사람: 트럭과 하우스 기술자, 목공 기술자와 짐나를 일손
- 이사 목록: 하우스, 닭장, 파고라, 생태화장실, 정원식물 등
- 문의: 010-4751-4316 꿈이자라는뜰 일꾼 보루(최문철)
- 신청: 11월 18일(토)까지 알려주시면 팀을 짜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글/사진: <꿈이자라는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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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총회

2017 10 18일 수요일 저녁 7시 충남 공익활동지원센터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의 세 번째 총회에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크고 작게 음식을 후원해 주신 분들, 마음으로 후원해 주신 분들, 그리고 새로 회원이 되어주신 분들까지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헔소리 풍물패의 흥겨운 음악소리와 독립군 합창단의 우렁찬 독립군가로 시작한 총회는 환경련의 2017년 활동을 간단하게 정리하고 2018년의 계획을 간단하게 공유했습니다이후 올해 기후변화에 대해 공부하고 있는 풀무고등학교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환경에 대해 마음을 새롭게 다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 20초씩 물시계의 제한 속에 참석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새로 회원이 되신 분들의 소감부터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있는 환경사랑 방법, 그리고 앞으로 환경연합에 바라는 의제까지 다양한 의견들이 나와서 즐겁기도 하고 어깨가 무겁기도 했습니다앞으로 또 일 년 즐겁게 일하고 내년 총회 때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물심양면으로 함께해주시는 회원들이 있어 환경연합이 지치지 않고 지역 생태/환경운동을 해나갈 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왜 내 이름이 없지?” 이상하신 분은 환경연합 사무국으로 연락주시거나 회원가입을 해주시면 됩니다!


- 문의: 010-8876-7235(회원담당 김지영)

- 후원계좌: 농협


황선주 홍화숙 홍정화 홍영숙 홍수민 허 경 한혜영 한재규 한송이 한성준 하승수 최진호 최준호 최정일 최인숙 최용일 최수영 최선경 최봉석 최문철 최루미 채승병 진락희 지정숙 지경섭 주환택 주호병 주형로 주은성 주병근 조현옥 조정미 조유상 조성신 조성미 조기호 조광남 정제민 정영희 정승관 정명진 정남수 전진선 전병성 장정우 장인자 장인선 장은경 장길섭 장구지 임춘근 임이담 임은하 임영혜 임소형 임소영 임민택 인혜원 이훈호 이환의 이한두 이충연 이종익 이정희 이재혁 이재룡 이은경 이원용 이우수 이왕규 이예이 이수원 이선화 이석태 이상희 이상규 이번영 이민형 이동호 이동우 이동근 이덕희 이남수 이경옥 이갑수 윤해경 윤주선 윤종혁 윤영선 윤연수 윤동권 유재준 유수형 유다영 우혜경 우현주 우옥진 오흥순 오형숙 엄청나 양민석 양수철 양수미 양도길 안상선 따와 신정자 신인섭 신은미 신미애 신동만 송채규 송재학 손정희 손석현 성기원 서해인 서경화 백원규 백승구 배은주 방유석 박호율 박혜정 박형선 박 형 박현정 박현은 박창원 박찬영 박진수 박종대 박정수 박용석 박신자 박시종 박소혜 박성진 박성묵 박선영 박선구 박상우 박병호 박관수 박경화 민양식 민성기 민병성 문호석 문철기 문찬영 문옥희 문순수 명재학 명기철 류승아 노연순 남원근 김희영 김형동 김현희 김 현 김종우 김종락 김종대 김정헌 김정연 김정구 김재호 김유희 김유정 김위철 김우림 김우경 김용필 김용일 김용성 김완희 김오경 김영우 김영배 김영균 김연화 김연보 김순임 김수경(덕산) 김수경(장곡) 김성무 김선희 김서경 김보현 김만겸 김래성 김기원 김교진 김경수 김경례 김갑수 곽보성 공미성 고광성 강종석 강윤정 강완희 강병곤 강국주 (205)


- 기타 물품후원 및 일시후원 : 행복나누기, 홍주성, 홍주막걸리, 중고선물가게별품





글/사진: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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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길고양이보호협회



홍성길고양이보호협회는 활동의 일환으로 달리 갈 곳 없는 어미잃은 새끼고양이들, 그리고 아프거나 다친 고양이들을 구조해서 치료해주고 케어한 후 새 가족을 찾아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정부기관이나 타단체의 지원 없이 몇몇 뜻있는 분들의 한푼두푼 정성어린 후원으로 이어오고 있지만, 현재 병원비가 많이 밀려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답니다.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작은 도움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액수에 관계없이 큰 힘이 될 거에요! 

- 후원계좌: 농협 302-1228-1431-81(예금주:이은혜)


또한, 박카스 박스에 빼곡히 담겨져 버려졌다 극적으로 발견된 새끼고양이들부터 올무에 걸렸다 구조되어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은 성묘들까지 현재 살 집을 찾고 있는 고양이들이 여럿 있습니다. 마음과 무릎을 따뜻하게 덥혀줄 작은 생명체를 찾고 계시다면 얼른 연락주세요.

- 문의: 010-9919-9258 임소영



장이 꼬인 바람에 백만 원을 꿀꺽한 유기묘 '청이'



글/사진: <홍성길고양이보호협회>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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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를 떠올리자!


[현장중계마을기록학교⑥ ‘마을신문 제작과정 이해

10월 18(마을활력소 1층에서 <마을기록학교> 6강이 열렸다. 이번에는 홍동 지역의 마을뉴스 마실통신의 정영은 편집장이 강사로 나섰다. 그는 서울에서 취재 기자와 편집 등 언론 분야의 경험이 있는지라, 홍성에 내려와서도 지역을 기록하는 일을 맡아왔다. 
이번 강의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마을 기록의 일환으로 마을신문 제작 전반을 알아보고, 마을신문 기획과 취재/기사작성의 기초인 간단한 글쓰기를 직접 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의에는 마을의 고등학생, 직장인, 단체 실무자, 귀농 새내기 등이 참석하여 함께 작성해보고 발표를 통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강의는 먼저 마을신문을 왜 만들까요?” 라고 질문을 던지며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욕구’ ‘알리고 싶은 것이 있어서’ ‘마을 정보를 공유하려고’ '함께 만드는 재미' '마을의 역사를 기록하려고' 등의 이유를 들었다. 정영은 편집장은 "마을신문 제작을 배우기에 앞서, 각자에게 마을신문의 의미에 대해서 먼저 생각해보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한 참석자는 마실통신을 읽으면, 마을에서 일어나는 일에 내가 속해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꼼꼼히 읽게 된다.”고 말했고, 또 다른 참석자는 “마을의 모든 일을 기록할 수는 없는데, 마을신문에서 일단 체로 한 번 걸러진 기록들이 남는다. 이후에 시간이 지나 자료를 찾아볼 때도 중요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서, 정영은 편집장은 마실통신을 예로 들어 실제 마을신문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소개했다홍성군 홍동면의 마을신문인 마실통신2010여러 지역단체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해서 지역 소식을 공유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처음에는 뉴스레터로 시작했고 작년부터 오프라인 인쇄물로 나왔고, 올해부터는 월 2회씩 인쇄물과 온라인 뉴스레터를 발행하고 있다. 지역의 초, , 고를 비롯한 지역의 학교에 가정통신문으로 배포하는 것뿐만 아니라 면사무소, 병원, 식당 등에 배포하기 위해 매호마다 1천 부를 찍어낸다.

 

그는 마을신문 제작에 대해 '기획 → 취재/기사 작성 → 편집 회의/디자인/인쇄 → 배포' 의 단계로 이루어지는 협업 과정이라고 설명하고, 지역밀착형 이슈나 문화/교양 정보 등등 마을신문에 실리는 내용의 여러 유형을 소개했다.     

기획 단계는 지면의 크기, 미리 지면 수를 정하여 기삿거리를 자유로이 논의하고, 취재 계획과 역할 분담 등을 정한다. 취재와 제보 등을 종합하여 기사들이 모이면 다시 편집회의를 한다. 지면 배치를 통해 중요한 기사와 사진 등의 위치를 정하고  지면에 맞게 분량을 조절하기도 한다. 디자인을 통해 배치가 완료되면 교정교열을 본 뒤, 인쇄소에 넘긴다. 그리고 신문이 나오면 배포한다. 정영은 편집장은 "마을신문의 경우 더욱이 직접 만나 반응을 들을 수 있고 마을신문을 소재로 이야기가 오가기 때문에, 배포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마실통신은 현재 마실통신 팀원과 마을인턴 한두사람이 배포를 도와주고 있지만, 더 많은 마을 분들이 배포에 참여하게 되면 더 풍성한 기삿거리가 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직접 '기획'해보는 순서. 기획에 앞서 소재 찾기를 위하여 ‘마을 자원 조사'라는 방식으로 마을 탐구 시간을 가졌다. 정영은 편집장은 '마을자원'은 마을의 자랑거리나 혹은 개선할 사항, 호기심이 생기는 이웃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이 마을 자원의 종류, 이름, 위치, 특징을 중심으로 각자 정리해본 뒤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함께 찾아본 '마을 자원'에는 풀무학교에서 수십년째 열리는 축제 풀무제’, 동네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 동네 반려견들, 마을의 단풍놀이 명소, 마을의 교육농장, 지역주민들이 잘 모르는 마을 시설 등등이 나왔다. 여기서 나온 기사들을 쓴다면 어떻게 접근할 수 있을까, 어떠한 방식으로 소개할 수 있을까 등등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다음으로는 취재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육하원칙 익히기. 정영은 편집장은기사를 쓰기 위한 모든 과정과 활동이 취재”라면서 취재를 위한 사전 준비를 강조했다. 미리 정보를 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소개하면서 12회 홍동거리축제를 취재한다고 가정하고, 같이 취재 계획을 세워보기도 했다. 또 기사는 보여주기 위한 것이니, 학생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두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간단하게 써야 한다"면서, 명확한 정보 전달을 위한 '육하원칙'을 소개했다.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이 여섯 가지를 뜻하는 육하원칙에 대하여, 그동안 《마실통신에 실렸던 기사 몇 개를 예시로 함께 보면서, 어느 부분이 육하원칙 각각에 해당하는지를 찬찬히 살펴보았다. 정영은 편집장은 "의외로 마실통신에 보내오는 소식들을 보면 '왜'가 빠진 경우가 많다"면서 "행사의 취지와 목적인 '왜'가 들어가야 '그 행사에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에는 기획서를 바탕으로 직접 간단한 기사를 써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육하원칙'에 유의하면서 간단한 기사를 쓴 뒤 서로의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마지막으로 강의 소감을 나누는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글을 쓸 때 내 생각만 쓰지 말고 육하원칙을 떠올리면 상대방에게 전달이 잘 될 것 같다. 육하원칙을 원칙삼아 글 쓰는 연습을 해봐야겠다", "내가 산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다, 스토리텔링을 해보고 싶었는데 기사를 배우면서 연결되니 재미있다" 등의 다짐과 느낌을 이야기했다.

  

다음 강의는 1028() 오후 4, 마을활력소 1층에서 다양한 기사쓰기 노하우와 SNS/스마트폰 활용법에 관한 주제로, 주간지 한겨레21김완 기자가 강사로 온다. 김완 기자는 강의에 앞서 원고지 8매 분량의 마을’, 혹은 소통에 관한 글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써올 것을 미리 숙제로 냈다. 현직 기자의 '쉬운 글쓰기 특강' 에 관심있는 분들이 많이 참여하면 좋겠다. 


글_마실통신》신민하, 사진마실통신》 주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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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초, 마을교사와 함께 하는 논식물 조사



1학기 논생물 조사에 이어 2학기에도 논식물 조사 공부를 이어갔다. 이번에도 홍동 논배미에서 마을교사 두 분이 나오셔서 도와주셨다. 논생물과 또 다른 느낌으로 수업을 시작했다.
 
시작은 느낌감정카드로 오늘 느낌을 서로 나누고 그 느낌으로 논식물 관찰을 하도록 했다. 논생물조사는 움직이는 동물을 다루기 때문에 공부가 활발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이번 논식물 조사는 움직이지 않는 식물 공부였다. 그래서 조용히 식물 마음이 되어 관찰하고 공부하도록 했다. 알아볼 대상의 마음이 되어 보고 공부한다는 사실이 뜻있고 새롭게 느껴졌다.  
 
천천히 논 둘레를 돌아보며 식물들을 관찰했다. 나도 많이 본 풀이지만 그 이름을 잘 몰랐던 것이 많았다. 바랭이, 금강아지풀, 방동사니, 바람하늘지기, 개망초, 쑥부쟁이, 씀바귀, 한련초. 그냥 스쳐지나가는 들풀이지만 이름을 불러보니 그 풀들이 달라보였다. 알싸한 맛이 나는 여뀌도 먹어보고 민간요법으로 먹었던 풀들도 많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관찰을 하며 모았던 풀들을 모아 아이들과 예쁘게 꾸며 공부를 마무리했다.
 
내년에는 전 학년 반복하는 공부보다 학년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방법을 고민해봐야겠다. 마을 속 아이들과 함께 하는 공부거리가 참 소중하게 느껴지는 하루다.




글/사진: <홍동초등학교> 민들레반 교사 김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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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웃을 주인공으로! ... 마을신문의 꽃은 '배포'에요!"


[현장중계] 마을기록학교마을기록과 마을미디어: 동네사람들이 만드는《도봉N


 

1018() 마을활력소 1층에서 <마을기록학교>5강이 열렸다. 지난 강의에 이어 실제 마을미디어를 운영하는 사례를 듣는 강의로, 서울 도봉구에서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만들어낸 지역신문을 시작으로 라디오 팟캐스트와 영상프로그램까지 제작하는 '마을미디어 도봉N》'의 창립부터 함께한 이상호 편집위원을 모셨다.


자칭 차도남(차가운/추운 도봉구에 사는 남자)’로 소개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본인은 보통 마을신문 배달부입니다~”라고 소개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여기저기서 강사로 불러주시고, 그러다 보니 마을미디어 전도사가 되고, 마을미디어 관련 책도 쓰게 되었다 고 소개했다. 처음에는 고발전문기자로 시작했지만 최근에는 마을의 훈훈한 이야기를 주로 쓴다고 했다

 

도봉N은 월 1타블로이드판형(무가지) 8면으로 구성되어 1만부를 컬러로 찍어 냈다광고를 받기 위해 구청에 기타간행물로 등록도 한 상태다홈페이지도 운영하고 있으며도봉구의 마을소식이슈마을탐방인터뷰체험사진칼럼만평편지광고를 싣고 있다발행인편집위원운영위원시민기자배포 자원 활동가후원회원독자고정배포처로 이루어져 언론직에 종사하지 않는 다양한 지역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이상호 편집위원의 본업은 사회복지사다.  그는 마을에서 사회복지일을 하면서 살다보면 마을에 알릴 일들이 보이고, 그래서 마을신문 기자 일과 겹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그는 “신문 방송 언론학과를 전공하지 않아도, 마을사람 누구나 기자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느날 택시기본요금이 인상되면 사납금(회사에 내는 돈)도 오른다박원순 시장을 만나게 해 달라고 주장하며 시너(휘발성 유기용제)를 메고 송전탑에 오른 택시기사의 제보를 SNS에 올렸더니마을 사람들이 퍼 나르고 소방관과 경찰관아드님 다 와서 결국 일곱 시간 만에 내려왔던 사례도 들려주었다.

 


2009 서울 도봉구에 늘상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가 필요하다해서 동네 사람들이 모여 창간준비호를 냈다. 자비를 조금씩 모아 준비호를 두 번 내고 가족까지 데리고 다 같이 단합대회를 다녀왔다고 한다. 이상호편집위원은 회의하던중 갑자기 누군가 그 집에 무슨 일 있다며?’ 하고 딴 이야기로 빠지기도 하는 등, 마을신문회의에 처음엔 잘 적응되지 않았지만, 나중엔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를 하는 회의 분위기가 이해 되더라라고 떠올렸다

도봉N도봉N은 발행하기 위한 종자돈을 마련하려고 동네 마라톤 대회도 열어보고, 위기 때 마다 인맥을 총동원한 후원주점도 열었다. 시민기자학교, 사진 강좌, 마을운동회,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기자 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을 광고하고, 진행하면서 후기를 기사로 쓰고, 배포하면서 인사말 나누다 보면 새로운 기삿거리가 생겨났다. 이렇게 수년간 만들어진 도봉N을 엮어 제본했더니 자연스럽게 마을기록이 되었다.


그런 와중에 서울시에서 마을미디어 지원을 시작했다. ‘종이신문만 만드는 것보다 팟캐스트 라디오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해보면 어떨까?’ 하는 발상을 떠올려 라디오 공개방송도 하게 되었단다. “주민인터뷰를 하다가 소재거리가 될 만한 인물을 발견하면, 신문에도 내고,  라디오로 초청하고영상으로도 만들고, 잡지 코너로 만들 수도 있다, 마을미디어가 순환하는 과정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제는 마을미디어를 하고 싶다며 들어온 청년들도 새로 생겼다. 지금은 정기적으로 네 개의 팟캐스트 라디오프로그램과 세 개의 영상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영상 프로그램 가운데 몇 개는 케이블방송을 타고 있다고. 그리고 도봉구의 맛집탐방, 먹방 프로그램인 <마님이 찍어준 맛집>을 함께 보기도 했다.




이어진 강의에서, 이상호 위원은 도봉구 지하철 출구 앞, 버스정류장에서 오가는 주민 300여명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했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동네 소식을 어디서 주로 접하는지물어본 설문조사 결과, 도봉구청에서 나오는 도봉뉴스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 도봉N이었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드는 미디어는 도봉N이 유일하다. 설문조사 결과는 지역케이블, SNS, 그 다음 공중파와 중앙일간지 순으로 이어졌다. 이처럼 공중파방송과 중앙일간지는 좀처럼 마을이야기, 세세한 이야기를 다뤄주지 않으니, 우리가 직접 만들어보자는 마음에서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 종이신문이 점점 사라져가는 추세에 대해서도 동네에서 감칠맛 나는 마을 소식을 전할 수 있는 유일한 매체이지 않나싶다면서 "연령대와 상관없이 누구든 건네주면 직접 볼 수 있는 즉자적인 매체라는 점에서 종이신문이 마을 미디어에 가장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배포하는 과정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재차 강조했다. “우리끼리 신문 만들어서 우리끼리 돌려볼 게 아닌 다음에는, 마을주민들께 한 부 한 부 나눠드리면서 인사부터 건네게 되어있다. 다음 달에 또 나오면 별 일 없으시죠?’하면서 또 건네게 되고,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다른 이야기도 나오고 기삿거리를 만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종이신문이 유효한 마을신문이 되는 이유였다.


그러면서 글(기사), 음성(라디오), 영상이라는 매체별 장단점도 이야기했다. 글을 쓰기는 쉽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접하기에 좋다. 라디오는 다른 일을 하면서도 들을 수 있어 부담스럽지 않지만 접근하기가 어렵다. 영상은 강렬한 메시지를 보여주지만 그만큼 오래 머물기 어렵다. SNS의 마을미디어가 아쉬운 이유는, 영상물을 2000명이 클릭하여 보아도 그들 가운데 몇 명이나 동네에 사는 사람인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한편, ‘왜 마을 신문이 필요한지를 묻는 설문의 질문에는 마을에 살면서 마을사람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알고 싶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옛날처럼 옆집에 숟가락이 몇 개인지까지는 알지 못해도, 적어도 무슨 일이 있는지를 알기 위해선 관계망이 중요하고, 그 관계망은 인사하는 것부터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해라고 답한 사람도 많았다고 한다. 실제로 도봉N민선 5기 도봉구, 평가 '보통(C학점)' 압도적이라는 기사를 기획해서 보도한 일이 있다

이상호 편집위원은 마을의 이슈를 만들어내는 것도 마을미디어를 하면서 즐거운 일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그 밖에도 평소에 만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마을미디어가 즐거운 이유 중에 하나지만, 독자들이 좋은 일 하시느라 고생 많으세요.”같은 말이 아니라이거 재밌어요!”라고 다른 사람들에게 권하는 모습을 볼 때 정말 보람찼다고 한다.


반면 어려운 일로는 마을신문의 인지도, 영향력을 키우는 것과 주민참여를 늘려가야 하는 부분, 재정 안정성을 꼽았으며 “꾸준히 기사를 쓸 수 있는 사람들을 새로 찾아내기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그다음 이어진 질문 시간. 한 참석자는 도봉구의 마을단체간의 네트워크도 연계되어 도봉N을 만들고 있는지를 물었다. 이상호편집위원은 처음에는 도봉구 풀뿌리 단체들끼리 네트워크 사업이 있었는데, (구청장님이 바뀌면서 없어지고) 늘상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가 필요하다고 해서 도봉N이 만들어진 것이라고 답했지만, 최근에는 골목을 보는 눈이 조금씩 생기고 나선 단체들 소식뿐아니라 내 이웃을 주인공으로 만들어라라는 모토로 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편집위원이나 운영위원도 보수 없이 자발적으로 하는 건가라는 질문도 있었다. “원고료도 없고 보수도 없었다. 요즘은 마을카페가 많이 생겼다. 카페광고를 한다고 하면 현금 말고 쿠폰을 열 장 받고, 원고료대신 쿠폰을 드렸다"면서 "도봉N》 편집위원들이 다들 본업은 따로 있고 전담상근자는 없다. 반상근만 해도 어쩐지 일을 떠넘기게 되었기 때문이다"며 "참여를 확대하여 좀더 많은 지역사람들이 제작부터 배포까지,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상호편집위원은 마을신문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문어발식 종합편성 마을미디어가 되었다. 홍동에서도 마실통신을 아기자기하게 오래 지속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마무리했다.

 

다음 <마을기록학교> 강의는 1027() 저녁 7, 마을활력소 1층에서 홍동의 마을뉴스 마실통신의 정영은 편집장을 모시고 마을신문의 기획부터 배포까지의 전 과정을 소개하고, 실제로 기획해보면서 간단히 소식을 정리하는 방법 등을 통해 손쉽게 마을기록을 해보는 실습이 진행된다.   

 

_마실통신신민하, 사진_마실통신주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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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중 축제 동녘제를 알립니다



해마다 열리는 홍동중학교의 가을 축제 동녘제! 올해는 오전에 테마교실, 오후에는 교육활동 및 장기자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역에서는 따와와 함께하는 몽골테마교실, 중고선물가게 별품과 함께하는 재활용 소품교실도 준비합니다.


- 일시: 10월 27일(금)

- 장소: 홍동중학교



글: <홍동중학교> 박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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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 고등부 새 소식



선선한 바람이 불고 알곡을 맺는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가을을 맞아 풀무에서도 한 해간 맺어온 결실들을 나누고자 해마다 10월말 풀무제를 여는데요. 풀무제 관련 세부 일정은 곧 다시 자세히 안내하겠습니다.

 

풀무학교 <마을아카이브 반> 친구들이 홍동의 맛이라는 주제로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진행중입니다. 홍동 사람들에게 홍동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있을까요? 학교에서 다음과 같은 간단한 설문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 여러분도 함께 참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10월 20일(금)까지 아래 설문에 답하여  tldnjs0204@naver.com으로 보내주세요. 고맙습니다!

질문: ①홍동에 언제부터 얼마나 살고 계신가요? ②홍동에 살면서 기억나는 맛(음식/요리)이 있다면? 그 이유도 함께 알려주세요.


품에서 풀무학교 <프로젝트반> 친구들이 만든 무드 등을 판매합니다. <프로젝트반>은 우리들이 기획한 프로젝트를 실제로 실행해보는 수업입니다. 평촌요구르트 통을 재활용하고 학생들의 그림을 넣어 만든 아주 멋진 무드 등을 1018일(수)부터 판매하려 하니 많이 이용해주세요! 가격은 1만 원입니다!

 

매주 일요일 아침 10, 풀무학교 강당에서 지역민과 풀무학교가 함께하는 일요집회가 열립니다. 같은 시간, 학생관 생협에서 풀무고 학생들 일부가 어린이 친구들과 함께 어린이 예배를 하는데요, 1015일(일)부터는 다시 창세기부터 차근차근 쉽게 공부해나가려 합니다. 어린이 친구들 많이 보내주세요!


 

글: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 학생회> 이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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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연 클래식 기타 독주회' 합니다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음악원을 졸업하고, 현재 독일 뒤셀도르프 음악원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조대연 님이 잠시 고향집 방문하여 클래식 기타 독주회를 엽니다! 가을밤, 아름다운 선율을 함께 즐기면 좋겠습니다. 


* 공연 30분 전부터 입장 가능합니다!


- 일시: 2017년 10월 21일(토) 저녁 7시 

- 장소: 홍동중학교 해누리관

- 입장료: 현장발매 / 어른 1만 원, 초중고생 7천 원(초등생 이상 입장가) / 지역화폐 잎 사용가능

- 주최: 평화태극권

- 후원: 홍동FC

- 문의: 010-3019-0866



글: <평화태극권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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