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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역화폐 강연 연재

지자체 지역화폐 우수사례2: 부여군 

(지난 8 31. 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서인석 팀장) 

 

지자체 지역화폐는 홍성군의 홍성사랑상품권과 같이 지자체가 주체가 되어 운영하는 지역화폐를 말합니다. 우리의 잎은 민간에서 운영하는 지역화폐이지만, 관에서 주도하는 지역화폐 사례 중 시흥시와 부여군은 모범사례로 꼽히며 특별히 함께 이야기를 들어볼 만한 사례이기에 강연자로 모시게 되었습니다. 

부여군의 전자식 지역화폐 굿뜨레페이는 2년 여 만에 부여군 인구의 90% 이상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역화폐 사용량은 인구대비 충남 1위라고 하네요. 전국최초로 농민수당을 전자식 지역화폐에 담는 등, 군에서 지출하는 돈을 적극적으로 지역화폐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수요를 창출했습니다. 

굿뜨레페이만의 또 다른 차별성은 카드 수수료가 전무하다는 것입니다. 기존 카드망을 사용하지 않고 앱을 통해 가맹점에 직접 결제할 수 있는 세심한 설계로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다른 지자체의 경우 기존 카드 금융 시스템을 사용하기에 지역화폐가 활성화 될수록 카드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대전의 경우 수수료 지원금은 200억 가량 추정된다고 하네요. 부여군은 독자개발로 NFC 카드 결제 방식 혹은 가맹점 앱에서 큐알코드를 통해 결제합니다. 시장 상인분들도 실제 매출 등가와 카드 수수료 절감에 큰 효과를 본다고 말씀하신다고 하네요. 

또한 홍성사랑상품권처럼 한 번 사용하면 법정화폐로 환전되고, 다른지역으로 유출될 가능성이 있는 것과 달리, 지역화폐를 별도 환전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순환가능한 지역화폐이기에 인센티브 예산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운용이 가능합니다. 

인구 63천의 작은 응집력이 강한 공동체인 부여군에서는 굿뜨레페이를 통해 공동체에 대한 희망을 엿볼 수 있다고 합니다. 굿뜨레페이가 공동체를 지탱하는 버팀목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2) 2022 부여군 지역화폐컨퍼런스 참석

지난 11 2, 지역화폐거래소 활동가들은 장길섭 대표와 함께 부여군에서 열린 지역화폐컨퍼런스에서 홍성의 민간 지역화폐 잎의 사례발표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글/사진 : <홍성지역화폐거래소 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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