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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풍마을, 봄맞이 대청소

 

 송풍마을은 3월 25일 마을사람들이 모두 출동하여 마을 대청소를 하였습니다. 부녀회윈들은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하나씩 들고 회관을 출발하여,  쓰레기가 보이는대로 집어 봉투에 넣고 또 넣어가며. 온동네 구석구석을 돌았습니다. 청년회와 노인회 남자분들은 도로변에 있던, 겨우내 켜켜이 쌓인 모래먼지와 낙엽들을 빗자루로 쓸고 삽으로 떠서 말끔이 치우셨습니다.

 쓰레기를 주우면서 살펴봤더니 길가,주택주변,상가주변을 막론하고 담배꽁초가 숫자로는 가장 많은 걸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농협에서 주민들을 위해 임대까지 해서 주차장으로 마련해 주신 농협 맞은편 주차장은, 마치 후미진 뒷골목처럼 쓰레기가  생각외로 많은 걸 볼 수있었습니다. 

 농협과 농협 맞은편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주민들과 근처를 지나는 홍동 주민들께 당부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모두 같이 쓰는 공간이니 서로 깨끗이 사용하면 좋은건 누구라도 알고 있으리라 믿으며, 쓰레기는 쓰레기통이 없으면 각자 집으로 가져가서 버리자고 부탁드립니다.

이날 청소를 마치고 마을회관에서 식사 당번으로 애써주신 형님들이 맛나게 끓여주신 추어국수탕은 일품이었습니다. 마을사람들 먹이고 싶은 맘으로 미꾸라지를  손수 잡아 제공해주신 전이장님, 다리가 아파서 청소 못 도와준다고 찰밥과 반찬을 챙겨와주신 형님 등 주민 모두 한 마음으로 청소하고 맛있는 점심 식사도 나눠 먹어, 흐뭇하고 개운한 토요일 이었습니다.

 

글/사진 : <운월리 송풍마을> 마을기자 민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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