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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 피면 문당리에서 차 한잔 하실래요

 

 문당리 문산 마을(이장 이선재) 주민 40여 명은 3월 13일(월) 이른 아침부터 한옥집 주변에 모여서 논둑, 밭둑, 산비탈에 꽃무릇 2만여 본을 심는 공동 작업을 했습니다. 주민들은 유난히 추운 이날, 9월에 빨갛게 꽃 필 날을 기대하면서 녹기 시작한 땅에 꽃무릇을 식재했습니다. 

 꽃무릇은 석산, 독산, 독무릇, 산오독, 산두초, 피안화라고도 불리며 수선화과 여러해 살이 식물로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랍니다. 친환경지역인 문당리는 꽃무릇을 심어서 방충 효과도 얻고, 아름다운 마을을 가꿀 수 있는 좋은 점으로 생각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심었고, 내년에도 심어서 마을 전체 증식을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꽃무릇은 새로 단장한 <문당 마을 방문자센터(초록이둥지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까페)> 주변에 주로 심어졌습니다. <문당마을 방문자센터>는 전면과 옆면이 통 유리창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까페 어느 자리에 앉아도 붉게 물든 꽃무룻을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정예화 대표(초록이둥지 협동조합 대표)는 “많은 사람들을 문당리에 초대해서 꽃을 보여주고, 차도 한잔 권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습니다.

 

글/사진 : <문당리 문산마을> 마을기자 김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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