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실통신 11월호] 임실축협 자원순환센터 견학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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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축협 자원순환센터 견학 다녀오다

 

주민자치회 사업 중 ‘함께 풀어가는 축산 냄새’의 시행계획에 따라 지난 10월 5일 홍동면 내 축산 농가 20여 명과 홍동면 주민자치회 위원 20명이 임실축협 자원순환센터(전북 임실 소재)로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자체 발열체크 및 마스크 상시 착용 등 주민자치위원들과 농장주 분들의 협조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진행했습니다.

 

임실축협 자원순환센터에서 홍동면 주민들이 축산악취 개선하려는 의지를 이해해 주셔서, 이번 사업을 통해 또 한 발짝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도착하여 버스에서 내렸을 때, 많은 양의 가축분뇨를 처리하는 곳이란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냄새가 나지 않았습니다. 윤익상 임실축협 자원순환센터장님의 센터 운영현황 및 가축분뇨 수거와 처리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질문도 하면서 차근차근 센터 시설을 둘러보았습니다. 지난 7월 20일 <홍성군의 축산악취 개선방안>이란 주제로 강의하신 전형률 강사님께서, 이번 견학에 동행하셔서 현장에서 인솔해 주시며 분뇨를 퇴비와 액비로 처리하는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홍동면 주민총회에서도 우리 홍동 주민들은 축산악취 개선을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할 문제로 꼽으셨습니다. 앞으로도 축산농가와 민·관이 협력하여 축산악취 없는 홍동을 만들도록 자치회에서는 꾸준히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주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랍니다.

 

글/사진: <홍동면 주민자치회>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