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실통신 11월호] 주민자치회, 생태놀이기구 '흔들 다리'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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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회, 생태놀이기구 '흔들 다리' 완성!

 

 

안녕하세요, 홍동면 주민자치회 교육문화분과(위원장 안정순)입니다. 교육문화분과에서 지난 10월 23일 애향공원에서 진행한 ‘2021 홍동 가족 놀이터 워크숍’에 홍동 지역주민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통나무 흔들 다리’를 함께 만들었습니다. 또 지난해 놀이터 워크숍에서 만들어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생태놀이기구 사각 시소에 오일스테인 칠도 손수 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20팀(60여명)의 가족들이 참가하였답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홍동면 주민 여러분, 강사로 수고해주신 홍동면 무지개숲협동조합 선생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이날 먼저 무지개숲협동조합 강사님들 안내에 따라, 마을 엄마 아빠 이모 삼촌들이 함께 나무 다리에 망치질도 하고 힘을 합쳐 통나무도 옮겼고요. 우리 아이들은 어른들 도움을 받아 소수 다리를 하나하나 연결하여 통나무 흔들다리를 완성했습니다. 다리가 아담하여 금세 건널 줄 알았는데 의외로 흔들흔들거려서 은근히 스릴이 넘치더라고요! 모쪼록 아이들과 안전하게 즐겁게 이용해주십사 부탁드리며, 사용 안내 및 주의 사항을 꼭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또 이날 참석한 아이들은 각자 ‘축의 원리’라는 나무 막대를 나사로 연결하여 개인 장난감을 만드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세로와 가로로 세 칸씩 모두 아홉칸이 되게 흔들거리는 모양으로 연결을 한 뒤에, 나무 막대 다섯 개를 요리조리 각자 마음대로 걸어보면서 아홉칸 모두 흔들리지 않게 노는 놀잇감이지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어른들 도움으로, 중학생 언니의 도움을 받으며 열중한 끝에 여기저기서 “성공!”을 외치는 모습에 저희들도 덩달아 뿌듯했답니다.

 

그밖에 교육문화분과에서 준비한 비석치기, 훌라후프, 줄넘기 등을 가지고 모처럼 애향 공원에서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하하호호 웃으며 함께 노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바람도 없고 볕 좋은 날씨라, 요즘 들어 가장 좋은 날씨가 아니었을까 싶었네요!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홍동면 주민 여러분, 강사로 수고해주신 홍동면 무지개숲협동조합 선생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홍동면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문화분과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글/사진: <홍동면 주민자치회 교육문화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