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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도 홍동면 주민자치회 교육분과에서 홍동면평생학습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7월 셋째주부터 홍동면 주민자치회의 ‘찾아가는 어르신 문화교실’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4월 마을별 신청을 받아 7월에는 팔괘리 송정마을과 문당리 동곡마을에서 열었고 8월에는 문당리 문산마을과 운월리 운곡마을에서 진행합니다. 신기리 반교마을과 팔괘리 석산마을은 하반기 중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올해 ‘찾아가는 어르신 문화교실’은 각 마을에서 원예, 노래, 놀이, 쌀빵 만들기를 주제로 총 4회 수업을 진행합니다. 3회까지는 각 마을회관에서 마지막 4회차 ‘쌀빵 만들기’ 수업은 문당쌀이야기 교육장에서 열었습니다. 각 마을에서 문당쌀이야기 교육장까지의 왕복 차량 이동에서, 홍성의료사협이 도움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7월 문화교실에 참여한 주민 분들의 후기를 전합니다.
“샘의 열정과 시원시원한 말씀, 진행이 정겹고 인상적이었어요. ‘어릴 때 순수하고 신나는 그 마음이 우리 안에 늘 있구나. 먹고 사느라, 자식들 키우느라, 잊고 있었던 그 순수와 열정을 끄집어내는 꺼리만 있으면, 나와 우리의 활력을 북돋을 수 있고, 그것들이 마을에 정겹고 화목한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겠구나’ 생각했어요.즐겁고 뭉클한 시간이었어요. 횟수가 짧아 아쉽고, 좀 더 여러 차례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싶었어요. 대화와 놀이로 마을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몸과 소리를 사용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이 건강함을 다시 찾으시는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버려지는 플라스틱 컵인데 업싸이클링을 통해 새로운 화분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경험해보는 신선한 시간이었습니다. 홍동이라는 같은 지역에 살아도 옆 동네(문당리 문산마을)에는 오래간만에 갔어요. 새로 접하는 쌀피자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행복한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글/사진 : <홍동면 주민자치회 교육분과> 총무 박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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