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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5일, 홍동중 학생들이 손모내기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농촌 일손을 도왔습니다. 홍동중 전교생과 전교직원, 보호자님들과 함께 팔괘리 인근 논에서 손모내기를 체험하고, 농업의 중요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풍물놀이패의 장단에 맞춰 힘차게 출발하였지만, 때이른 더위에 힘겨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체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농가의 일손을 돕는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모든 참여자들이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500여평의 논에서 질퍽한 진흙을 밟고 만지는 생소한 체험은 초반의 주저함과는 달리 친구들과 즐기며 협동하는 소중한 경험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한 학생은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경험을 통해 농부들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다. 앞으로 농산물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선생님은 “학생들 모두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학생들이 직접 농사를 체험하며 얻은 소중한 경험을 통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지치지 않는 홍동중 학생들은 오전 손모내기 활동 이후 학생회 주관 작은체육대회를 치렀습니다. 학생들의 취향에 맞춰 꼬리잡기, 냄비와 뿅망치, 미션 이어달리기 등의 즐거운 게임이 진행되었습니다. 반별대항에서 2반이 이겼지만 1반도 멋진 경기를 보여주고, 체육대회의 꽃인 응원전 조차 본경기 못지않게 치열하게 전개되었습니다. 승패를 떠나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기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글: 홍동중학교 홍보부장 박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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