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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면 쓰레기 분리수거, 활성화하려면?

 

지난 424일 홍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계획단 활동의 일환으로 홍동면 쓰레기 분리수거 활성화 방안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2019 홍동면 마을계획단은 지난해 홍동주민 원탁회의에서 많은 의견으로 나왔던 쓰레기 문제와 홍동천 정화를 우선순위로 정하여 활동 계획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이에 활동계획 세우기에 앞서, 쓰레기 분리수거와 관련하여 앞으로 해야 할 노력에 대하여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한 것입니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의 신은미 사무국장은 그동안 진행해온 홍동면 마을별 쓰레기 분리수거 교육과 실태 조사 결과를 소개하면서 마을 행사에서 일회용품보다는 다회용 식시를 사용하는 곳이 증가하고 있다. 이제는 구체적인 지원체계가 필요하다. 분리수거 지원 인력과 불법소각 전담 인력을 확충해야한다. 그리고 생활쓰레기뿐아니라 영농부산물과 섞여있는 각종 영농폐기물 처리방안이 시급하게 마련되어야 한다. 분리배출이 귀찮기보다는 우리 생활과 환경에 큰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 좋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어서 홍성군 환경과 청소행정팀의 황인관 주무관은 쓰레기 불법소각 과태료가 100만원이다. 타는 쓰레기양이 감소해야 환경피해와 미세먼지가 감소할 것이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홍동면 쓰레기수거 위탁업체 우리환경의 이용우 님은 영농폐기물에 대해서 고민이 된다. 쓰레기들을 마을회관에 잘 모아주시면 좋겠다. 쓰레기 처리 이후 나오는 잔재물도 잘 처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다음으로 문당리 동곡마을 이장 장길섭 님은 주민이 체감하는 홍동면 분리수거 체계에 대하여 고령화된 마을에서 영농폐비닐 같은 대형 쓰레기를 개인이 운반하기 어렵기 때문에, 숨은자원모으기 행사를 계기로 마을쓰레기를 대청소하는 효과가 있다. 그런데 마을마다 이장님들이 쓰레기 태우지 말라고 해도 의식 변화가 안되는 부분이 있다.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그리고 마을별로 경계에 보면 무단투기하는 쓰레기들이 상당하다. 이런 무단투기 쓰레기는 업체에서도 가져가지 않는데, 그러면 이걸 누가 치워야하는지? 남겨진 쓰레기가 계속 쌓여있고 바람에 날리고 문제가 심각하다. 방치된 무단 쓰레기 처리 방법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밖에도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숨은자원모으기 같은 영농폐기물 수거 횟수를 더 자주 늘려야 한다 영농부산물이 상당한데 마을별로 파쇄기 등을 공급하여 퇴비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상습적인 무단투기장소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 쓰레기 소각 신고를 더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 등의 다양한 의견들을 내놓았습니다.

이날 토론회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현황을 공유하고 점검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구체적인 계획과 해결 방안에 대해서는 다른 기회에서 토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마실통신정영은 / 사진: <()홍성지역협력네트워크>

다음일정 알려드립니다

1. 전문가와 함께하는 홍동천 모니터링

- 일시 : 5월 8일(수) 15시~17시

- 장소 : 홍동면 행정복지센터 집합, 화신저수지~홍동면소재지 함께걷기

2. 홍동천살리기 토론회

- 일시 : 5월 15일(수) 14시~16시

- 장소 : 홍동면 행정복지센터 2층

 

글/사진: 노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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