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들이 하나둘 피어나는 향기로운 4월, 홍동면에는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모처럼 짬을 내어 나들이 다녀오신 마을들이 많았습니다. 아이들의 봄소풍 만큼이나 설레고 신나는 마을 야유회날. 꽃보다 아름다운 우리 마을 사람들의, 흥겨운 봄나들이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정리: 《마실통신》 정영은
효학리 학계 마을은 4월 9일, 마을 주민들을 모시고 진도로 야유회를 다녀왔습니다. 부녀회 주관으로 푸짐한 먹거리를 준비하여, 주민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무탈하게 귀가하였답니다.
글/사진: <학계마을> 이장
4월 15일 금당리 성당마을 부녀회에서는 전라도 군산과 영광 등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한마음 한뜻으로 꽃밭에서 사진도 찍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글/사진: <성당마을> 부녀회장 이기복
금평리 김애마을은 4월 17일, '잘 가다가 삼천포로 빠진다'는 그 삼천포에 다녀왔습니다. 아침 6시 30분에 출발하여 4시간 달려 도착해서 쿠르즈같은 배를 타고 삼천포 바다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또 그 삼천포 바다를 산 위에서 보기 위해, 케이블카를 타고 구경하는 일정이 있었답니다. 자유와 신명이 넘치는 관광버스 막춤, 쿠르즈 막춤으로 아줌마들의 모든 시름을 날려보내고 왔습니다.
글/사진: <김애마을> 손정희
지난 4월 17일 문당리 동곡마을 주민들은 청양 장곡사와 칠갑산 천장호, 예당호 출당다리 등을 돌아보면서 봄소풍을 다녀왔습니다. 마침 화창한 날씨에 벚꽃이 만개하여 다들 무척 즐거워하였습니다.
맛있는 점심과 저녁 식사까지 하고 마을로 돌아왔어요. 아무 탈없이 시름을 잊고 보낸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글/사진: <동곡마을> 이장 장길섭
4월 20일 팔괘리 석산마을 노인회는 인천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인천 공항과 월미도(한/중 문화생활관)를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예산 흔들다리도 들렀습니다. 어르신 30여 분들 모시고 함께 다니는 동안에 친정엄마 생각이 아주 많이 나더라고요. 배도 타고, 인천 공항에서 자기부상 열차도 타고, 모처럼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으로 보냈습니다.
글/사진: <석산마을> 이장 장숙영
지난 4월 21일 운월리 운곡마을은 주민 38명과 출향인 3명이 함께 서울로 가서 한강 유람선도 타고 경복궁과 남산타워 등으로 야유회를 다녀왔습니다. 운곡 마을 출향민들께서 점심식사를 제공해주시고 자세한 안내를 해주셔서 즐거운 서울 나들이를 하였답니다.
글/사진: <운곡마을> 이장 주경부
4월 22일 금당리 백동마을 부녀회는 어르신들 모시고 40여명이 삶의 활력을 재충전하면서 경북 영덕으로 봄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즐겁게 창포말 등대 바다도 보고, 봄꽃 만발한 풍경들도 보고, 맛있는 홍게도 먹었답니다. 서로서로 손잡고 부축이고 도와주면서 다들 행복해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글/사진: <백동마을> 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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