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실통신 8월호] 홍동면 공유플랫폼 사업 시작

(※ 이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복제를 금합니다.)

 

마을활력소는 7월 30일 마을활력소 1층 강당에서 <우리마을 공유플랫폼 사업설명회>를 열고, 관심있는 주민과 단체실무자들에게 공유플랫폼 사업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현재 기획안을 소개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마을의 여러 공유공간들을 모아서 보고, 예약현황을 확인하고 예약을 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휴대폰 앱을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그동안 마을 소식, 일정, 기록 등을 모아서 볼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의 필요성은 우리마을 발표회나 달모임, 홍동마을커먼즈 연속강좌 등에서 여러차례 제안된 바 있습니다. 이런 배경에서 마을활력소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함께 만들고 운영하는 플랫폼을 작게라도 첫 시작을 하면서 향후에 여러 기능들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예산과 인력이 부족한 만큼 주민들의 협조와 자원활동이 있어야 좋은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홍동커먼즈 홍웅기 씨는 마을달력과 게시판 지역화폐 잎 거래를 하는 기능을 넣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동체IT사회적협동조합의 인동준 상임이사는 공동체가 함께 IT 기술을 만드는 일의 필요성과 사용자가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강의했습니다. 마을활력소는 이번 ‘온라인 공유플랫폼 사업’을 계획하고 충남 공유경제 활성화사업에 신청하여 선정되어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개발은 공동체IT사회적협동조합이 담당하고, 전체 사업비는 1650만원이고, 사업 기간은 올해 12월까지 입니다. 8월부터 자원활동가를 중심으로 조사기획팀을 구성해서 주민과 단체들의 현황과 요구사항을 받아서 플랫폼 설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글/사진 : <마을활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