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실통신 8월호] 풀무학교 고등부 새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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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무학교에서는 7월에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학기말 시험, 여름 야시장, 책잔치, 학년별 회복적서클 모임, 방 바꾸기를 했고, 생협총회와 학우회, 전교회의 등 다양한 학기말 평가 회의를 마치고 20일에 여름방학에 들어갔습니다.

 많았던 학교 행사들 중에서 책잔치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책 읽는 즐거움을 모두와 나누며 함께 즐겁게 어우러지는 책잔치 행사는 올해 유독 다채롭게 구성되었습니다. 그 동안의 책잔치는 전체를 대상으로 한 발표와 공연 중심이었는데, 이번에는 여러 참여형 부스가 마련되어서 보다 역동적이고 즐거운 축제의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방학 중에도 학교에는 여러 동아리들의 여름 연수(한마당-풍물, 와락-밴드, 시고을-시쓰기, 풀무FC-축구)와 농업용 중장비 연수, 코로나로 중단되었다가 오랜만에 다시 열리는 농진로캠프 등으로 활기가 사그라들지 않습니다.

 여름방학이 끝나는 8월에는 일본의 자매학교인 독립학원과의 학생 교류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는 8월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글/사진 : <풀무학교 고등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