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실통신 8월호] 홍동초등학교 새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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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경청으로 1학기 다모임 활동 마무리

 

7월 6일 목요일 홍동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이 늘해랑에 모여 1학기 교육활동 평가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학생회 다모임에서는 한 학기 동안 실시했던 교육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서 그동안 교육활동의 좋았던 점들과 아쉬웠던 점들을 떠올려보고 소통과 경청의 자세를 꾸준히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매월 꾸준히 목요일 5,6교시 시간을 활용하여 학생회 다모임이 실시됩니다. 모임 안건을 제안하면 그 안건에 대해서 3~6학년 학생들이 골고루 편성된 모둠별로 동그랗게 앉아 토의를 하는 시간입니다. 6학년 학생들은 모두가 돌아가며 자신의 의견을 얘기할 수 있도록 후배들을 이끌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학기 초에는 다모임을 처음 접해본 학생들이 낯설어하는 모습도 종종 보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의 의견을 활발히 이야기하고 선배 학생들은 후배가 이야기하는 내용을 경청해주고 격려해주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이렇게 다모임에서는 학교 행사 프로그램 및 운영 방식 등에 대한 의견 수렴뿐 아니라 학교가 보다 쾌적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개선점에 대한 의견 수렴도 이루어집니다. 토의한 결과는 교내에서 실천으로 바로 옮겨지는 것을 누구나 확인할 수 있기에, 홍동 교육 가족 모두가 함께 소통하며 의견을 모으는 것의 중요성 그리고 다모임을 기획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주시는 선생님들의 노고를 한 번 더 느끼곤 합니다.

 

글/사진 : <홍동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