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실통신 2월호] 풀무학교 고등부 새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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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회 창업식, 창업 간담회

 

풀무학교 고등부 58회, 27명의 학생들이 3년 동안의 학교생활을 마무리하고 사회로의 첫발 디딤을 축하하는 창업식이 지난 1월 14일에 열렸습니다. 졸업은 마침이 아닌 또 하나의 시작이라는 의미에서 졸업 대신 창업이라는 표현을 전통적으로 사용하는 풀무학교의 ‘창업식’은 상장이나 표창장을 수여하지 않는 점, 교장선생님이 모든 학생들의 학교 생활을 정리하여 한 명 한 명 그간의 수고를 위로하고 축하하는 점 등 독특한 면이 많습니다.

창업식 전날(13일) 밤에는 창업하는 학생들과 그 가족들이 재학생, 선생님들과 한 자리에 모여 창업을 앞둔 소감을 나누는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많은 웃음과 눈물이 오고 갔던 이번 창업 간담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모임을 거의 하지 못했던 기수의 모임이기에 더욱 귀하고도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참석해 주신 분들과, 마음을 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넓은 세상으로 나가는 풀무학교 58회 창업생들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글/사진 : <풀무학교 고등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