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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영희 홍성여성농업인센터장님, 안녕하세요!

 

홍성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이하 ‘홍성여농센터’)가 지난 2월 22일 제16차 정기총회를 열고, 센터장을 선출했습니다.  홍성여농센터는 홍성 지역 ‘여성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2002년부터 홍동면 운월리에 문을 열었고, 현재 34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선출되어 연임하게 된 정영희 센터장을 만나 당선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Q. 당선 축하드립니다. 먼저 본인 소개를 부탁드려요.

“홍성에 와서 농사 지으며 산 지 15년째 됐어요. 2019년 하반기 보선으로 당선되어 홍성여성농업인센터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Q. 2년간 센터장을 맡아오시다가 이번 2월 총회에서 다시 선출되셨어요. 다시 센터장을 맡고 싶다고 결심한 계기가 있으신지요?

“가장 큰 이유는 홍동면에 지역아동센터 설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아서, 이에 대한 준비가 작년부터 본격화되었고, 여농센터가 중심이 되어 지난해 지역 단체들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준비위원회를 꾸렸다는 것이지요. 시작은 했지만 아직 구체화된 것이 없어서 올해도 계속 홍성여농센터가 노력을 기울여야 하니, 앞으로 완성되는 과정도 함께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Q. 앞으로 센터장 3년 임기 동안, 어떤 활동에 중점을 두고 싶으신지요?

“여농센터 일이 깊이있는 무언가를 찾아서 실행하는 것보다 더 요구되는 것은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여성 농민들의 필요와 의견을 반영하는것이라고 생각돼요.

예전에는 여농센터가 각 마을회관으로 찾아가서 어르신들 만나뵙고 의견을 들을 수 있었는데,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찾아뵙지 못한 게 참 아쉬웠어요. 달라진 상황에서, 어떻게 어르신들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고민입니다.

그리고 홍성에는 귀농귀촌한 여성들이 많으니 농사 자립과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을 하면서 농촌에서 즐겁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과 청년 여성들의 필요를 공감하고 작은 일이라도 찾아보는 것입니다."

 

Q. 올해 여농센터의 주요 계획은 무엇인지요~?

“올해는 우선 지역아동센터 설립의 구체화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여성 농업인들 육아 지원  체계를 튼튼히 만들어놓으면, 앞으로 여성 농업인들 각자 삶에 대한 사업들도 좀더 계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Q. 끝으로 지역 주민분들께 한 말씀 하신다면?

“여농센터는 여성농업인 누구든 올 수 있는 곳입니다. 코로나 시절이라 저희가 찾아뵈러 나가는 것에 한계가 많거든요. 낯설어하지 마시고, 여농센터로 연락주셔서 여성농업인들에게 필요한 것들 알려주시면  농촌 마을에서 재밌게 할 수 있는 것들이 늘어갈 거라고 봅니다.”

 

인터뷰 진행 및 글/사진 : 홍동 뉴스  《마실통신》 정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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