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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마을, 빼뽀 저수지 풍경

 

다사다난했던 2021년을 넘기며, 사소하지만 즐겁게 꾸준히 할 수 있는 뭔가가 있다는 것,

이것이 바로 행복을 찾는 비밀 열쇠입니다. 행복을 너무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그저 맛있는 걸 먹고 여행을 가는 것도 좋고, 모임에 나가 다른 사람을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습니다. 이런 일들로 인생이 크게 달라지진 않겠지만, 일상의 소소한 기쁨을 아는 사람은 세상을 좀 더 여유롭게 바라보게 되고 마음도 평화로워지겠죠.

우리 인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건 사소하고 평범한 일상입니다. 이런 일상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작은 일에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작은 행동에 관심을 기울이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생각도 하면서요. 사소한 일들이 쌓여서 인생이 되는 것이기에 서로에게 작은 기쁨을 건넬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기를. 행복이란 건 거창한 게 아니니까요. 삶은 매일의 사소한 일들로도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으니까요.

빼뽀 저수지의 팔각정 달오름이 이쁘게 보입니다. 많이 놀러 오세요.

 

/사진: <신기리 신촌마을> 마을기자 이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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