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실통신 1월호] 학계 마을, 메주/두부 만들던 날

(※ 이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복제를 금합니다.)

 

학계 마을, 메주/두부 만들던 날

 

올해(2021년)도 학계마을에서는 연례행사인 메주 만들기와 두부 만들기 행사를 가졌습니다. 지난 2021년 12월 3일부터 12월 5일까지 사흘간 마을회관에서 공동작업으로 진행했습니다.

 

새벽 4시부터 장작불을 지펴야 하루 2회 메주를 만들 수 있어서, 이날 새벽 3시 30분에 기상하여 장작불을 지피는 정성을 보인 덕분에, 원활하게 하루 두 번씩 사흘 동안 아무 탈 없이 행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은 두부를 만들어 코로나19로 인하여 공동식사가 불가능하여 모두 나누어 귀가했답니다.

사흘간 수고하신 마을 회원님들, 고맙습니다.

 

2021년에 생산한 메주는 이미 예약한 지인들에게 팔고, 된장도 2년 묶은 것부터 팔 예정입니다. 메주는 한정 판매할 예정이고, 된장은 양이 넉넉하답니다.

 

2021년이 저물었습니다. 지난 일년동안 고생하신 홍동 뉴스 《마실통신》 관계자분들과 구독자 여러분, 코로나가 더욱 기승울 부리고 있는 연말연시입니다. 모두 외출은 되도록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철저히 하면서 창궐하는 코로나 시국을 잘 이겨냅시다. 2021년, 안~~~~녕~!

 

글/사진: <효학리 학계마을> 마을기자 주정구(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