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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마을, 옛 빨래터 복원

 

백동마을에 살고 있다는 건 행운입니다. 우리 마을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우물터 빨래터 복원사업'이 드디어 군 사업을 통해 완공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마을마다 우물터나 시냇가에 손빨래를 하던 곳이 있었지요.

새로 복원된 빨래터에는 마을 부녀회원님들이 정성껏 손끝으로 수양버들을, 마당 잔디를, 야생화를 아름답게 심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마을에 멋진 청년이 이사를 왔습니다. 청년 일꾼이 새로 들어오니, 일당백이란 표현이 딱입니다. 이제 겁나는 거 없습니다. 계속계속 들어올 젊은이들이 줄 서 있을테니까요.

이번에 복원된 옛 마을 빨래터는 이제 마을 사람들과 마주 앉아 도란도란 수다 나눌 수 있는 만남의 장소이자 마을 공원으로 활용될 겁니다.

이번 사업으로 흰 머리카락이 101개는 더 생긴 오연석 이장님과 백동마을 주민분들,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사진: <백동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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