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실통신 7월호] 학계마을, 콩 심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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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마을, 콩 심은 날

 

안녕하십니까?

이제 본격적으로 무더위와 싸워야 하는 계절이 오고 있습니다. 코로나 예방 접종도 75세 이상 홍동면 주민들은 2차까지 접종하였기에,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생활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학계마을에서는 24일 공동으로 메주콩을 심었습니다. 더운 날씨에 콩 심느라 고생하신 우리 마을 회원님들, 고맙고 수고하셨습니다!

메주콩 심기는 해마다 함께 하는 일입니다. 올 가을에 수확하여 메주를 만들어 판매할 예정이지요. 올해 초에도 마을 분들과 함께 메주를 만들어 완판했습니다.

이번에 종자하고 남은 콩으로는, 날씨가 더 더워지면 동네 주민들과 함께 콩국수를 해먹기로 계획하고 있지요. 가을에 메주 만들기 행사 후에는 두부를 만들어 마을잔치를 할 예정이고요.

메주, 된장, 간장을 판매하여 큰 소득은 올리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마을 주민 여러분과 공동으로 작업하고 함께 즐기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

 

글/사진: <학계마을> 마을기자 주정구(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