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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살림, 농촌에 사는 청년이 나에게 맞는 집을 생각하다>

 

 

LH 땅 투기 관련 뉴스로, 뜨겁던 부동산에 대한 언론 보도가 더욱더 과열되고 있지만, 농촌에 사는 청년들의 주거 문제는 여전히 가시화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세대출, 사회적 주택 등이 청년주거 문제의 해법이라고 제시되고 있지만, 도시와 달리 농촌에 사는 청년들에게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많은 청년이 농촌을 삶의 터전으로 생각해주면 좋겠다는 바람과 농촌에는 살 집이 없다는 모순된 농촌 주거의 현실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농촌에 사는 청년들의 주거 문제를 다루고자 산림산림에너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산림살림)은 올 3월부터 총 3~5번의 워크숍을 거쳐 6월에 끝나는 나에게 맞는 집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농촌 청년의 주거 문제를 에너지와 접목해 함께 풀어보려는 시도입니다.

 

지난 211차 워크숍에서는 십여 명의 지역 청년들이 모여 각자의 주거에 얽힌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지역의 다양한 평수형태로 지어진 작은집을 방문했습니다. 건축비부터 작은집에 실제 살며 쌓인 경험을 들으며 조금은 나에게 맞는 집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411, 423일에 있는 23차 워크숍에서는 6평 이하, 6~10, 10평 초과 3가지 평수별 청년들의 바람이 담긴 표준설계안을 만들어봅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홍동에서도 주거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시작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글/사진: 산림살림에너지사회적협동조합 장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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