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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동센터를 연지 4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마을이 함께 만들어주신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그동안 아이들은 안전하게 돌봄을 받으며 자라고 있습니다.

∎2414일 홍동마을지역아동센터 설립신고증이 발급, 8(홍동초겨울방학시작) 운영 시작, 112()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1-2월에는 아이들이 센터에서 점심과 저녁을 먹었고, 3월부터는 학교를 마치고 센터에 오니 저녁을 함께 먹고 있습니다. 지난 넉 달간 2,186 그릇을 함께 먹었습니다.

지역아동센터라는 곳이 이렇게나 책임이 막중하고 많은 일을 해내야 하는 곳인 줄 미처 몰랐습니다.(^^) 19명의 아이들(19인시설)을 세밀히 살피며 그에 따른 업무를 하려니 넉달이 쏜살같이 지나갔습니다. 센터 종사자는 두 명이지만, 다행히 다양한 일손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노인일자리로 청소를 도와주시는 분, 맛있는 음식을 해주시는 분(2), 여농센터에서 보내주는 공감교실 선생님, 그리고 마을에서 자원봉사 활동가들이 놀이, 수공예, 그림 그리기, 요가 등으로 함께 해 주십니다. 그래서 힘들어도 든든하고 감사하고 보람을 느낍니다.

∎2월부터는 실무자 2명이 본격적으로 센터운영에 필요한 컨설팅 및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신규시설이 의무로 참여해야 하는 운영 컨설팅 35시간, 의무 교육 25시간으로 총 60시간 틈틈이 점검 받고 지도 받고 있습니다.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많은 가치있는 것들을 담을수 있는 커다란 그릇입니다. 신한라이프와 함께하는 저소득층 아동 속옷 지원, 홍성교육청의 학습지원, 풀무신협에서 힘써준 아이들 경제 교육과 문화체험 사업, 문당리환경농업교육관에서 힘써준 사회적농업선도모델육성지원사업 체험프로그램, 가족센터의 돌봄공동체사업인 놀이프로그램과 놀이바우처, 홍동주민자치회 복지분과의 공감교실, 홍성여성농업인센터의 정서지원프로그램을 공모하거나 지원받고 있습니다. 지역의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지역아동센터라는 그릇이 없어서 받지 못했던 사회의 자원을 받게되니 센터를 세우길 정말 잘했다 생각됩니다. 이런 일들을 온전히 해 내려니 일의 양과 무게가 크고 무겁습니다. 한발 한발 나아가는 것은 회원님들이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후원해 주신 분들은 홍동마을지역아동센터 블로그에 안내하고 있습니다.

일시회원의 후원금과 2년간 정기적으로 약정하신 후원금을 모두 합하면 약 11천만원가량 됩니다. 앞으로 약 6천만원 가량의 모금이 필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니 걱정이나 두려움없이 나아가겠습니다.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과 지지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사진 : <홍동마을지역아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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