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실통신 8월호] 햇살배움터 새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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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여름방학 시작

 홍동 지역내 초중고교가 7월 중순부터 여름방학을 시작했습니다. 햇살배움터는 1학기 마을학교 활동을 마무리하며 보내고 있어요. 지난 6월 홍동중 방과후학교 1학기 활동 피드백 설문(학생/교사/학부모)와 방과후학교 교사 간담회에 이어, 7월에는 홍동초 방과후학교/돌봄교실 1학기 활동 피드백 설문(학생/교사/학부모)와 방과후학교/돌봄교실 교사 간담회를 열어, 한 학기 활동을 돌아보면서 수업의 애로사항이나 개선 관련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배운다는 건 꿈을 꾸는 것, 가르친다는 건 희망을 노래하는 것” 교육 현장에서 참담한 뉴스가 계속 들려오는 요즘입니다. 애도와 추모의 시간을 보내면서, 학생과 교사와 학부모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가 함께  협동하여, 마을과 학교가 함께, 누구나 마음껏 꿈꾸고 희망을 노래할 수 있도록 힘을 내야겠다고 다짐해보았습니다.

 한 학기동안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소중한 서로의 덕분으로, 배움의 시간을 무사히 보냈네요. 모쪼록 안전하고 건강하게 휴식하는 여름방학 보내시기 바랍니다. (여름방학 동안,  홍동초 햇살 주말 돌봄교실을 이어 갑니다.)   

 

햇살 등산학교 1기, 8월 지리산 종주 준비중

 오는 8월 중순 지리산 종주를 앞두고 있는 햇살 등산학교 1기는 지난 7월에는 오서산으로 연습산행을 다녀왔습니다. 등산학교 1기에 참가한 6학년 아이들은 마을 교사(이끔이 어른들)와 학부모 지원단의 도움을 받아, 변화무쌍한 날씨에 우비를 입었다 벗었다 하며,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드디어 8월입니다. 8월 19일~22일 예정된 지리산 종주 무사히 마치고 다음달에 소식 전하겠습니다.  

 

ㅋㅋ만화방에서 시원한 여름방학 보내세요!

 7월 ㅋㅋ만화방 청소년 문화프로그램은 씽씽 샘과 함께 ‘내 그림으로 굿즈 만들기’ 수업을 마치면서  작품 전시를 열고 있고, 봄나무 샘과 함께 ‘손뜨개 가방 만들기’ 수업을 새로 시작했어요.  

 1학기를 무사히 마치고 여름방학을 맞이한 서로를 축하하며, 초등/중등 방학 축하 영화상영회도 가졌습니다. 뻥튀기를 나눠먹으면서 중학생들은 농구 영화 ‘리바운드’를, 초등학생들은 만화 영화 ‘장화신은 고양이-끝내주는 모험’을 함께 보았죠.

  여름방학도 시원한 <ㅋㅋ만화방>에서 즐겁게 보낼 준비 되셨나요? 7월 중순, 새 책들이  한아름 들어왔습니다. 8월에는 ㅋㅋ만화방 생일(8.8)을 축하하며 ‘팔팔 데이’ 이벤트(피파 모바일 대회, 청소년 스스로 축제, 보드게임 만들기, 생일 파티 등)이 줄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월~토, 낮 2시~6시 문을 여는 청소년문화공간 <ㅋㅋ만화방>은 지역 주민들이 공간 지킴이 자원활동(ㅋㅋ만화방 애정단)으로 꾸려가고 있어요. 운영시간 외에는 공간 대여도 가능합니다.  애정단 활동 참여나 공간 대여 문의는 tel.070-8823-3151로 연락하세요. 

 

글/사진 : <햇살배움터마을교육사회적협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