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실통신 3월호] 풀무학교 고등부 새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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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식구 예비교육 열리다

 

지난 2월 19일에는 풀무학교 60회 신입생들과 가족들을 위한 새 식구 예비교육이 있었습니다. 모든 학생들이 24시간 학교에서 함께 살아가는 학교, 보통의 고등학교들이 으레 하는 것들을 하지 않고 안 하는 것들을 하는 경우가 많은 학교인 풀무학교에 첫발을 들이는 일은 기대와 함께 많은 의문과 걱정을 동반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학교에서 신입생과 가족들에게 미리 알릴 내용도 많고, 신입생과 가족들이 학교에 묻고 싶은 것도 워낙 많기 때문에, 꼭 필요한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해마다 입학식 전에 새 식구 예비교육을 진행합니다. 원래는 1박 2일의 과정으로 열려야 하지만, 감염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역수칙에 맞추어 숙박과 식사를 함께하지 않고, 19일 오후 시간을 집약적으로 활용하는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학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정승관 선생님의 특강은 전날인 18일 저녁시간에 ZOOM 온라인 미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코로나 위기 속에서 방역상의 안전과 교육활동의 내실을 함께 이루어 내기 위해 올해도 풀무학교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곧 시작될 새학기가 좀 더 안전해진 상황 속에서 활기차게 시작될 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글/사진: <풀무학교 고등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