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실통신 7월호] 홍동초등학교 새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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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초등학교 행복한 수업 이야기

 

2학년 오늘은 내가 주인공

3학년 2반 연극수업

6학년 경제교육 프로젝트 6.3 market

 

둘레 푸른 빛깔이 더 짙어지는 계절입니다. 홍동초등학교에서 행복한 수업 이야기를 전해드려요. 2학년에서는 6월 한 달 동안 ‘고마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6월 4일 벚꽃반 회의에서 학생들과 어떤 활동을 하면 좋을지 정했어요. ‘오늘은 내가 주인공’, ‘가족에게 칭찬 말하기', '비밀 친구 도와주기', '편지 쓰기' 활동들을 하고 있어요. 날마다 주인공 친구 모습, 가족 모습을 잘 관찰하고 칭찬의 말을 한마디씩 전해주고 있습니다.

3학년 2반은 김수민 선생님과 함께 연극 수업을 하고 있어요. 다양한 표현활동과 더불어 나라 사랑과 통일을 연결해 재밌게 수업을 하고 있답니다.

6학년에서는 경제교육 프로젝트로 ‘6.3 Market’을 열었어요. 경제교육 프로젝트는 경제 주체 역할과 우리나라 경제 체제 특징을 이해하고 경제 성장 과정의 특징과 문제점을 탐구하는데 그 목적이 있어요. 다른 나라와 경제 교류 필요성을 파악함으로써 경제발전에 참여하는 자세도 기르려고 해요. 프로젝트 과정 중 하나로 가정에서 사용하던 물건들 가운데 재사용이 가능한 것들과 이윤을 얻기 위해 구입하고 가공한 것들을 준비해 장을 열었어요. 물건 거래는 각 학급에서 발행된 화폐 ‘딜’과 ‘냥’으로 거래되었죠. 아이들이 경제 주체로 바로 서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답니다. 앎과 삶이 하나 되는 수업들로 한 뼘 더 성장하는 홍동 아이들을 응원하며 또 다른 새로운 소식들을 기대해봅니다.

 

글/사진 : <홍동초등학교> 교사 남복순, 오소영, 고선민, 김명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