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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일은 제 2세계지역화의 날이었습니다. “세계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는일이 지구적 위기를 겪고 있는 지금 우리에게 중요합니다. 세계화의 물결 속에 살고 있는 우리는 안방에서 세계의 다양한 경험을 누리며 편리한 생활을 하고 있지만 그래서 지구는 몹시 아프게 되었습니다. 대안은 시선을 다시 지역(공동체)으로 돌리는 일입니다. 에너지도 절약되고, 공동체도 더욱 풍요롭게 복원됩니다. 여농센터도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는 일을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6월에는 2가지 의미있는 일을 펼쳐 보았습니다.

 

1. 공유냉장고 설치

홍성 공유냉장고 3호점이 홍동면 4거리 여성농업인센터앞에 설치되었습니다. 집에 여유있는 반찬,음료수 등 먹을거리, 채소 등을 가져다 놓아 주세요. 그리고 우리집에 없는 먹을거리를 가져가서 드세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고루 나누어먹는 풍요로운 마을을 함께 만들어요.

 

2. 북콘서트

지난 623일은 풀무고 김우인 선생님의 <어떤 배움은 떠나야만 가능하다>라는 책을 가지고 북콘서트를 하였습니다. 책에서 저자는 20대 때 세계 생태마을을 다니며 어떻게 살아야하는가를 묻습니다. 질문 끝에 저자는 생태마을에 산다는 것이 단순히 생태적으로 지어진 집에서 살거나 몸에 좋은 유기농 음식을 먹는게 아님을 깨닳았다. 그것은 자기 삶을 던저 자신의 내면과 이웃, 자연 나아가 지구를 치유하는 평화의 공간을 만드는 것임을 깨닳았다고 적습니다. 책에는 건물을 짓기 전 마을을 만들기 전 우리가 가장 먼저 할 일은 우리들 내면에 공동체를 짓는 일입니다라는 보물같은 말도 들어있습니다.

 

글/사진 : <홍성여성농업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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