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생활건강교실>에서는 몸살림과 뜸을 공부하였습니다. 스스로를 살피고 서로를 돌보는 건강지식을 아낌없이 나눠주신 조유상 조합원과 유승희 조합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6월 13일, 둘째주 목요일 생활건강교실에서는 요가를 경험하고, 동종요법을 공부할 예정입니다. "우리가족을 위한 동종요법"을 젊은 엄마 아빠들에게 소개하고 싶어서, 아이들이 어린이집과 학교에 가있는 오후 2시 낮 시간으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여성농업인센터 2층 큰방에서 만나요!

 

 건강산행 소모임에서 가야산을 다녀왔습니다. 다음 산행은 6월 16일(셋째주 일요일) 예정이며, 산행코스는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밴드(band.us/@hsmedcoop)에서 공지하겠습니다. '구석구석건강교실'이 5월에 찾아간 마을은 동막과 상반월입니다. 마을회관으로 찾아가면 평소에 뵙던 분들이 반갑게 맞아주셔서 고맙고, 그동안 뵙지 못했던 어르신들을 새롭게 만나 뵐 수 있어서 좋습니다. 5월 중순이후로는 논밭일이 바쁜 시기여서 잠시 쉬었다가 6월 4일엔 세천, 18일엔 송정, 26일엔 종현마을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매주 화요일마다 어르신문화교실 <내 나이가 어때서>를 열고 있습니다. 5월엔 꿈뜰농장 소모임활동, 영화보기, 화들짝 꽃차체험, 오서산 나들이를 함께 했습니다. '꿈이자라는뜰' 농장에서 모이는 날에는 실내활동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로 진행됩니다. <시와 소설을 들으며 옛날 이야기 나누기, 바구니 짜기, 건강 상담과 허브차 카페> 이렇게 3가지 소모임 중에 원하는 활동에 참여하시거나, 햇볕도 쬐시고 산책도 하고 동무들과 이야기도 나누시는 등 자유롭게 농장 공간을 즐기십니다. 이런 방식을 처음 시도하는 것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좋은 날씨 덕분인지 다들 좋아하시네요. 소풍 나온 것 같다시며 다음에는 먹을 것 싸가지고 와야겠다 하십니다. 

다음 모임에선 영화 '칠곡 가시나들'을 함께 보았습니다. 칠곡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어머님들 몇 분이 한글도 배우시고 놀러도 다니시는 즐거운 모습을 담은 영화입니다. 우리 어머님들도 뭔가 하시고 싶으신 게 있다 하시면, 그런 열정과 바람들을 모아 소모임을 꾸려보고 싶습니다. 종현마을 사시는 어머님이 씨앗을 보다가 문득 시를 써보고 싶으셨데요. 그래서 다음 번엔 시를 같이 써보자고 하십니다. 

화들짝 꽃차 체험장에도 다녀왔습니다. 메리골드 덖는 향에 어머님들이 반하셨습니다. "작년에 꽃차 한 병 담아간 거 잠 안 올 때 뜨거운 물 부어 마셨더니 잠이 솔솔 잘 왔어~"라고 말씀해주시네요. 꽃차가 재료비도 많이 들고 체험을 위해 준비할 것도 많은데, 재료비도 안 되는 적은 수고비에 작년부터 여러 번 봉사해주셨습니다.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하는 것이니 기쁜 마음으로 해주시겠다고 하시네요. 권경희 조합원님, 정말 고맙습니다~

마지막 주엔 오서산에 다녀왔습니다. 정암사도 살살 올라가보시고, 둘러앉아 윷도 놀고 노래도 불렀습니다. 옥수수와 떡과 효소와 차를 준비해 오셔서 풍성하게 나눠 먹고, 재밌게 놀다 왔습니다. "오서산 좋다고 듣기만 했지 와보기는 처음이네" 이미 여러 번 와보신 분들도 계셨지만, 오래 살았어도 오서산엔 처음 와보셨다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날씨도 좋고 시원해서 놀기 참 좋다고, 봄에 꽃 필 때 와도 참 좋겠다면서 내년 봄에도 꼭 다시 오자고 하십니다. "더 있다 가자고 떼 쓰고 싶으네~ 기사양반들 못가게 하고 좀 더 놀다 가자고 하고 싶어~“ 어머님들이 즐거워하시니, 덩달아 즐겁고 좋습니다.

글/사진: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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