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실통신 4월호] 제1회 홍동활력탁구대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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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홍동활력탁구대회 열리다.

 겨울 동안 일요일 밤을 달구던 홍동탁구동아리가 농번기를 시작하기 전 홍성의료사협 교육건강위원회와 함께 탁구대회를 열었습니다. 3월 10일 일요일, 마을활력소에 20명의 선수와 20여명의 가족과 이웃들이 함께 했습니다. 

 탁구 시즌을 그냥 끝내기 아쉬워 대회를 열었다고 하는데요. 정식 클럽의 대회와 다르게 가족 행사 같이 정답고 웃으며 치뤄졌습니다. 동아리에서 회비를 거둬 현수막을 만들고, 회원들이 기증한 물건으로 상품을 채웠는데요. 

 지역 행사가 그렇듯, 상품보다는 일등이 되면 두고두고 회자 될 영광을 얻게 되지요. 유소년, 여성 함께 혼성으로 진행되었고요. 신홍주성 주방장인 정우성 님이 우승했습니다. 우승의 비결은 꾸준한 훈련. 경제적이면서도 활기찬 탁구를 많은 분들이 함께 하면 좋겠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대회가 끝났지만, 흥이 남아 지금도 일요일 저녁에 모여 탁구를 치고 있습니다. 우승자 정우성 님께서도 나와서 강습을 해주고 계십니다. 왕년에 탁구를 사랑하시는, 치셨던 분들은 언제든 찾아와주세요. 일요일 저녁 7시 30분 마을활력소. 

 

글/사진 : <홍동탁구동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