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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초 펴내던 홍동 뉴스 《마실통신》, 새해에는 한 달 미뤄져 2월초에 발행하게 됐습니다.

 

2011년부터 마을활력소에서 발행하던 홍동 뉴스 마실통신은 2018년부터 홍동면-주민자치위원회-마을활력소가 공동 발행하기로 하고, 홍동면주민자치위원회(현  주민자치회)가 ‘홍성군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매년 공모하여 선정을 거쳐 2023년까지 제작 예산(인쇄비, 마을기자단 원고료)을 지원받아 운영해왔습니다.

 

그런데 ‘2024년 홍성군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에서 홍동면 주민소식지 마실통신 제작이 선정되지 않았습니다. 예년과 달리 주민자치회는 홍동 신문 《마실통신》과 라디오방송을 합쳐 마을공동체미디어 운영이라는 사업명으로 제출하였고, 군청 담당 부처에서 충남도의 마을공동체미디어 활성화 사업과 유사 사업으로 판단하여 탈락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지난해 하반기, 홍동면행정복지센터는 추가 편성 예산 요청으로 주민소식지 발행 예산 마련을 노력했으나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새해 출범한 홍동면 주민자치회는 1월 17일 첫 회의를 열고, 주민자치회 사업 예산이 나오면 일단 새해 첫 1개월분의 마실통신 발행 비용(인쇄 및 마을기자단 원고료)을 부담하기로 결의하면서, 1월호와 2월호를 합쳐 2월초에 펴내고 다른 공모 사업을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주민참여활동 관련 사업 공고 일정이 확실치 않아, 홍동면-주민자치회-마을활력소가 참여하는 《마실통신》 발행처는 1월 30일 회의를 열어, 우선 주민자치회의 사업 예산 중 교육분과 사업비로 향후 3개월분을 제작하기로 했고,  앞으로도 마실통신의 원활한 발행을 위해 계속 방법을 찾기로 했습니다.  

 

홍동 뉴스 《마실통신》은 홍동면 주민들과 초중고교 및 기관/단체에서 직접 보내온 기사를 모아  신문으로 만들어 배포합니다. 각자의 생업 속에서도 매월 수십명의 홍동 사람들이 틈틈이 짬을 내어 편집 및 배포위원회에 함께 도와가며 만들어가는 홍동면의 신문, 마실통신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재능 나눔 및 무료 봉사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활발한 지역 공동체인 우리 홍동의 생생한 소식들을 기록하여 서로를 이해하며 소통하는  일이 계속 즐겁고 힘차게 이어질 수 있도록, 같이 지혜와 힘을 모으면 좋겠습니다. 지역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글/사진 :  함께 만드는 홍동 뉴스 《마실통신》  

 

(*2023 합본호는 홍동면 각 기관단체에 1부씩 배포하여 비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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