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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주말 돌봄 교실 운영

 여름방학이 한창인 8월, 그동안 학기중에 운영하던 ‘홍동초 햇살배움터 토요 돌봄교실’을 '방학 특집-햇살 주말 돌봄교실’로 확장하여 홍동초 15명 학생들과 4회 운영했습니다. 햇살 마을교사 이찬, 정유경 쌤과 함께 시원한 <ㅋㅋ만화방>에서 보드게임도 하고 체육관에서 뛰놀며 몸놀이도 하고 근처로 물놀이도 가고 롤러 스케이트장에도 가면서 알차게 보냈어요.  

 

 

 참여한 학생들에게 활동 소감을 물었는데 “재미난 프로그램이 좋다. 밥도 맛있고 놀이도 좋았다. 친절한 선생님과 즐거웠다. 같이 노니까 혼자 게임하는 시간이 줄어 좋았다”등이 나왔네요. 양육자 분들은 활동 피드백으로 “여름방학에 맞는 아이들 눈높이 프로그램이라 만족했다. 아이들 의견을 잘 들으며 정해서 좋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와 점심 메뉴와 친절한 선생님들이 좋다. 주말에 일 있을때 아이들만 집에 두는 게 걱정이었는데 큰 도움이 됐다” 등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햇살배움터에서 온종일 마을돌봄 사업으로 운영하는 '홍동초 햇살 토요 돌봄교실'은 2학기에도 계속 됩니다~!

 

ㅋㅋ만화방 아홉번째 생일파티

  홍동의 어린이/청소년 문화공간이자 아지트 <ㅋㅋ만화방>이 8월 8일 생일을 맞아, 소소한 생일축하 이벤트가 여럿 열렸습니다. 

 8월 5일(토)에는 ‘ㅋㅋ FIFA 모바일 대회’가 열렸죠. 20여명 학생들이 조별리그와 8강 4강을 거쳐 결승전까지! 실제 월드컵인듯 뜨거운 열기 속에 재야의 고수 등장에 반전이 거듭됐고, 경기 해설을 지원한 학생들은 마이크를 잡고 명해설을 이어가기도 했어요. 번외 게임 4:4 롤 경기도 흥미진진했습니다. “좋은 경기였다” 경기 마치고 서로 악수도 하고 박수도 보내면서 신나는 손가락 축구 게임을 펼쳤고, 참가자들과 응원 온 동생들까지 다같이 간식을 나눠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 대회는 언제에요? 얼른 또 해요!”라는 소감들을 전해주었네요.

 생일날(8.8)에는 이른 아침부터 만화방이 북적였어요. 만화방 청소년 운영단 스스로 1기(홍동중학생)가 준비한 축제가 아침엔 열렸고요. 중학생 운영단이 직접 준비한 오목 대결, 보물찾기, 페이스 페인팅, 풍선 아트, 88점 도전! 인생 한컷 등 다양한 부스에 눈을 반짝이며 함께 했고요.

점심때는 복많관 쌤들과 함께, 참여 학생들 스스로 보드게임을 직접 만들어 여러 방식으로 놀아보는 재미난 시간도 가졌습니다.

저녁엔 어른들도 함께 모여 ‘생일 파티’를 열었어요. <홍동중 2학년 밴드>의 오프닝 공연과 <오소리 밴드>의 만화방 맞춤으로 특별히 선곡된  스페셜 공연으로, 만화방의 여름밤을 꽉 채우며 신나고 아름다운 파티를 가졌답니다. '

 

 그리고 <ㅋㅋ만화방>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특별 후원금으로 마음을 전해주신 마을의 많은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응원들 기억하며 또 힘내어  걸어나가겠습니다! (후원 계좌 : 농협 351-1191-9146-93 햇살배움터마을교육사회적협동조합)

 

햇살 등산학교 1기, 지리산 종주

 홍동초 6학년과 마을 지원단 21명이, 지난 4개월 동안 연습 산행과 교육 등 사전 준비를 거쳐 드디어 8월 19일~22일 지리산 종주를 다녀왔습니다. “힘들지만 신나고 재밌었다. 스스로 대단한 사람으로 느껴진다”는 아이들의 이야기와 함께, 산에서 아이들이 훨훨 날아다니는 바람에 어른들이 따라가느라 엄청 바쁘셨다는 후기가 전해지네요ㅎㅎ 

 햇살 등산학교 1기는, 의료조합 등산모임 올라의 이끔이 쌤들을 비롯하여 여러 햇살 조합원 분들과 마을 분들의 많은 도움 덕분으로 3박4일 안전하고 즐겁게 잘 다녀왔습니다. 출발과 도착에 환송과 배웅 나와주신 교장 선생님과 학교 선생님들, 고맙습니다. 올해 처음 시도한 등산학교! 앞으로도 계속 지속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아니 벌써, 개학!

 북적북적 8월로 지내다보니 어느새 개학! 8월 중순부터 초/중/고 개학을 맞았네요. 햇살배움터의 마을학교 프로그램, 온종일 초등 돌봄 교실, 방과후 학교, 교과 연계 프로그램들이 모두 시작됐습니다. 2학기에도 서로를 귀하게 여기면서 즐거운 배움의 시간으로 잘 꾸려가면 좋겠습니다.  

 

글/사진 : <햇살배움터마을교육사회적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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