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실통신 3월호] 신촌마을, 새 이웃들과 함께 대보름 행사

 지난 2월 5일(일) 신촌마을 회관에서는 귀농 귀촌한 주민들과 함께 정월 대보름 행사가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에 맞춰서 나물과 오곡밥을 나눠 먹으면서 덕담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식사 후에는 이어서 남녀 두팀으로 나누어 윷놀이를 하고 푸짐한 상품 시상식도 가졌습니다.

이날 가장 큰 하이라이트는 신명나게 장단을 울리는 풍물놀이였습니다.  마을에 젊은 청년들이 부족해서 우리의 전통 농악의 명맥을 이어가지 못할것 같아 아쉬움이 느껴지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모쪼록 마을 어르신들 무병장수하시기를 바라면서 올 한 해도 마을의 대풍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습니다.

 쌀과 술 등 맛난 먹거리를 협조해주신 마을 분들께 감사드리고, 맛나는 음식을 준비 하느라고 애써주신 부녀회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특히 이번에 새로 이사오신 홍성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는 유준재 님께 고맙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글/사진: <신기리 신촌 마을> 마을기자 이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