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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월마을, 농번기 점심제공과 야유회

 

지난 620일부터 주중에 우리 개월마을에서는 마을회관에 가면 점심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일하다가 12시가 가까워 손 놓고 마을회관으로 가면 이미 많은 분들이 모여 계시곤 했습니다. 저처럼 이사 온 지 얼마 안 된 사람은 마을 분들 얼굴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다들 점심만 먹고 바로 가시기 보다는 이후 커피도 마시고 담소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가시곤 했으니, 단순히 점심을 해결하는 것 이상의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두 달 동안 제공된다 해서 깜짝 놀랐는데, 준비하시는 분들은 그 긴 기간 동안 지치지도 않고 매일같이 정성스럽게 차려주셨습니다. 닭죽, 냉면, 하이라이스, 짜장면 등 별식도 종종 나와서 즐거웠던 점심시간이었습니다. 8월 중순에 마을 몇몇 분들이 코로나에 걸리면서 두 달을 조금 앞두고 아쉽게 중단되긴 했지만, 따뜻한 마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한창 더웠던 8월 초, 85일에는 마을 노인회와 부녀회원들이 야유회를 다녀왔습니다. 아침 7시 반에 마을회관에 모여 버스 한 대에 타고 안흥항으로 가서 바다도 보고 점심도 먹으며, 바쁘게 일하던 중간에 모처럼 휴식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 야유회 얘기가 아래쪽에 있기 때문에 사진도 아래쪽으로 넣어주시면 좋겠습니다~^^;;

 

 : 개월마을 이은주 / 사진: 개월마을 부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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