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실통신 1월호] 얼뚝생태건축협동조합 새소식

(※ 이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복제를 금합니다.)

 

 얼뚝생태건축협동조합의 2021년은 특별한 한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2013년 설립 이후 9년 간 조합원 개인 창고를 빌려 활동해 오다 드디어 올해 조합 작업장 겸 사무실을 마련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작업장 마련은 그간 조합이 진행해 왔던 활동의 결과물이자 조합원 개개인의 역량이 모두 모여 가능했기에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게 느껴집니다. 그동안 얼뚝을 믿고 일을 맡겨주신 홍동면 주민분들의 마음도 작업장에 함께 녹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만큼 앞으로 조합에서는 작업장을 주민공동체 공방으로 지역 사회에 개방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방 운영에 필요한 공구 세팅이 완료된 이후 세부적인 계획을 세워 다시 알리겠습니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조촐하게나마 공방 개소식도 열겠습니다. 얼뚝에 대한 홍동면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계속 부탁 드립니다.

글/사진: <얼뚝생태건축조합> 이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