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실통신 5월호] '홍동 햇살 마을학교' 마을교사 위촉식 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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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홍동 햇살 마을학교 마을교사 위촉장 수여

 

 지난 4월 19일 ‘홍동 햇살 마을학교’ 마을교사 위촉장 수여식이 마을활력소 1층에서 열렸습니다. 홍성군 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인 <홍성형 마을학교> 사업에는 홍동면을 포함하여 9개 면에서 참여합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홍성군 교육체육과에서 직접 각 마을학교를 방문하여 위촉식을 가졌습니다. 홍성군 경제문화농업국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농촌사회 인구소멸은 공동체 위기이므로 ‘교육’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교육의 전문성이 학교밖 마을로 확대되고 있는 시기에, 온 마을이 함께 키우는 마을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한 홍성형 마을학교에 참여하여 지역사회의 교육 역량 강화에 협력해주시는 마을 교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병임 홍동면장도 수여식에 함께 참여하여 홍동면 교육에 힘쓰고 있는 마을교사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홍동 햇살 마을학교’는 햇살배움터마을교육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안정순)에서 운영을 맡아 마을 교사들의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홍동 햇살 마을학교’는 홍성군내 9개 면 마을학교 가운데 가장 많은 20 명의 홍동 지역내 마을 교사들이 참여하여, 지역 특색을 갖춘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으로 금당초/홍동초/홍동중/풀무고에서 할머니 요리 교실 및 할아버지 게이트볼 교실 등 총 10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특히 홍동 마을학교는 방과후프로그램 외에도 정규수업 및 교과과정 연계 수업들로 확장되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홍동 햇살 마을학교’ 운영 지원 매니저를 맡은 이재혁 햇살배움터 사무국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올해는 면내 학교들이 무사히 등교하여 학교 수업을 진행할 수 있어 감사하다. 지역 상황에 적합한 마을교사와 마을교육 활동을 새롭게 발굴하고 지원하면서, 학생-마을교사-학교-학부모 간 소통 창구 역할을 강화하여 홍동 지역 전체의 교육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글: 《마실통신》 정영은 / 사진: <홍성군 교육체육과> 김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