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실통신 5월호] 학계마을, 나무순 채취 공동작업

학계마을, 순 채취 공동작업

 

오랜만에 학계마을 소식 전합니다.

코로나19 땜시 모든 활동과 모임을 자제하고 있는 요즘, 모처럼 학계마을은 마을사람들끼리 함께 구역 내에 심은 참죽순, 엄나무순,오가피순, 드릅순 채취하여 희망마을 공동 기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7년 전에 심은 나무가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여 채취하는 생산량이 늘어나고 있고, 판매처도 늘어서 공동작업 하는 데 한껏 신바람이 나지요. 작업 후 짜장면과 칼국수 등으로 점심 식사를 하며, 마을 주민들과 공동체의식 함양과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된답니다

올해도 벌써 4번의 공동작업으로 짭짤한 소득을 올렸지요 수익금은 비밀! 수익금은 년말에 함께 여행을 가면서 수익금을 사용하고는 했는데, 작년부터는 코로나로 인하여 여행도 못가고 일단 적립하고 있지요. 코로나 풀리면 마을에서 좀 멀리 여행갈 계획 입니다

공동작업시 열일제치고 나오셔서 힘을 보태는 우리 마을 회원 여러분 고맙습니다. 우리 내년에도 열심히 해서 돈 많이 벌자구요. 언젠가 제주도 한 번 놀러가게요

 

글/사진: <효학리 학계마을> 마을기자 주정구(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