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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서 반갑습니다. 새학년의 시작!

 

홍동중학교의 3월 시작은 滿(가득하다)라는 글자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긴 방학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을 만나 재잘재잘소리가 교실 가득하고 입학식이 진행되던 해누리관에서는 어엿한 중학생이 된 14살 소년소녀의 설레임이 가득했습니다.

 

마을선생님의 안내로 같은 반 친구들과 담임선생님이 모두 둘러앉아 서클로 시작하는 새학기 첫날은 평화롭게 시작되었습니다. 방학 때 학교에 나와 열심히 연습한 댄스로 신입생들을 환영하는 재학생들의 모습에서 선배의 따뜻함이 느껴지던 신입생 환영회. 무학년 모둠을 편성해서 학교 곳곳을 돌아다니며 미션을 수행하는 홍동중 투어. 여러 초등학교에서 온 1학년들의 친구사귐과 적응을 돕는 공동체놀이. 평화로운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디딤돌을 놓는 시간으로 첫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선관위를 구성하여 전교가 같은 일정으로 진행한 반장선거, 학생회의 1년 사업계획안을 통과시킨 대의원대회, 전교생이 모두 모여 생활협약을 하게 될 곧 있을 학생다모임까지 저마다의 빗깔을 가진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스로 돕는 홍동중학교의 학생자치가 새로운 시작을 하는 3월이었습니다.

 

<신입생환영회  전교생이 모인 자리에서 자기소개를 하는 모습>

 

<1학년 공동체놀이>

 

<20211차 대의원대회>

 

글/사진 : <홍동중학교> 교사 강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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