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실통신 4월호] 백동마을, 국화동아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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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마을, 국화 동아리 시작


 지난 3월 25~26일 마을 주민들이 모여 국화 하우스를 제작했습니다. 재작년에 이어 올해 다시  홍성군마을만들기센터 지원으로 백동마을 국화 동아리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하우스 제작에는 국화 동아리 11명 뿐 아니라 마을 청년회원들도 일손을 도와주셨습니다. 동아리회원들은 마치 하우스 제작 기술자들 같습니다! 이러다 농사일 관두고 하우스 만들러 나가는 거 아닐까요? 하하. 
이틀에 걸쳐 완성된 국화 재배 하우스 시설. 이제 스프링쿨러랑 전기시설을 설치하면 완료입니다. 

 이날 저는 점심 식사준비를 했습니다. 마을 주민들도 처음 접한다는 나물 '눈개승마'를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먹음 진짜 맛나요.
 점심상 진수성찬  차림한다고  부페식으로 차렸습니다. 많은 인원 밥상을 차려본 적이 없어서 밥을 세 번이나 했어요. 그래도 앞으로는 자신 있어요! 자꾸 시켜주세요. 제가 겁도 없이 그러는 건가요? 
겉절이랑 머위나물 오이지 모두 맛납니다. 다들  잘 드셨다고 하니 기분 짱! 입니다. 

올해 우리 마을 국화 동아리가 꾸려졌으니까, 이제 열씸히 국화 키워서 마을 소득창출로 이어가겠습니다.
올 가을엔 백동마을로 예쁜 국화 보러 오세요!


글/사진: <금당리 백동마을> 마을기자 이승현(부녀회 총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