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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농센터에서는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분들, 후유증으로 힘과 위로가 필요한 분들께 200인분의 녹두죽과 공감시를 배달했습니다. 아픈 분, 돌보는 분 모두 힘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배달한 시 중에 한 편을 같이 나눕니다.
흔들리며 피는 꽃
도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글/사진: <홍성여성농업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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