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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녹아 비로 내린다는 우수(雨水)가 지나고 다음주면 벌써 경칩(驚蟄)입니다. 며칠 후면 개구리 울음소리도 들리고 쑥이랑 달래도 조금씩 보이기 시작할 것만 같습니다. 농부들에게 봄은 고추씨 싹 틔우기와 함께 시작합니다. 구정이 지날 즈음부터 시작하는 고추씨 넣기를 시작으로 가지랑 양배추, 브로콜리, 상추등도 씨도 뿌렸습니다. 아직 신입생들이 들어오기 전이지만, 작년 한 해 동안 농사를 지어 본 2학년 학생과 함께 새로운 1년을 준비합니다. 오랜만에 몸을 움직이며 씨앗을 넣다보니 작년 이맘때 생각이 나기도 하고, 움츠리고 있던 몸에서 서서히 활기가 도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곧 비 소식도 있다고 하니 마음까지 촉촉해 집니다. 봄과 함께 찾아 올 신입생들과 멋진 3월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글/사진: <풀무학교 전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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