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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주간 맞아 예산군 맑은누리센터 견학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것이 훨씬 더 마음에 새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2학기 말에 마련된 기후위기 교육주간의 한 프로그램으로, 1,2학년 학생들이 가까운 예산에 있는 쓰레기 처리시설인 맑은누리센터를 견학하였습니다.

매일 발생되는 생활쓰레기의 엄청난 양, 분리수거 현장의 어려움, 소각과 매립에 들어가는 막대한 자원과 노고, 코로나 상황 속에서 더욱 폭발적으로 늘어난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현장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학생들은 한층 더 강한 위기의식을 느끼게 되었고, 양이 너무 많아 다 처리되지 못하고 야적장에 산처럼 쌓여 있는 쓰레기 더미, 추운 날씨에도 힘들게 야외 작업을 이어가는 근로자들을 직접 눈으로 보며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평소에 자주 이야기되는 철저한 분리수거와 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부담감을 느끼거나 실천으로 잘 이어지지 않는 학생들이 종종 있었는데, 이번 견학을 통해 알고 있는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일의 중요성을 모두가 더욱 절감하게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사진: <풀무학교 고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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