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 끄고 숨 좀 쉬자 : 석탄화력발전 절반으로!
숨 막히고 답답하고 불안하고....
그 어느 때보다 가혹한 ‘미세먼지 시대’입니다.
우리 지역에서는 미세먼지 얼마나 알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은 국외 미세먼지 유입, 국내 미세먼지 배출, 기후변화로 인한 대기 정체가 핵심 원인인데요. 중국탓만 하지 말고, 미세먼지 배출량 자체를 줄이는 것과 동시에 기후변화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야겠지요.
국내 미세먼지 배출의 주요 원인은 사업장, 건설기계, 석탄화력발전, 경유차 등입니다. 이 중
석탄화력발전소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의 최대 단일배출원입니다. 특히 충남에는 전국 석탄화력의 절반인 30기가 밀집되어 있습니다. 천만 대의 경유차, 수만 개의 사업장은 미세먼지 발생을 관리하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5개의 공기업이 운영하는 58기(전체 60기)의 석탄화력
가동 중단은 정부의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이에 충남의 시민사회 32개 단체는 지난 3월 23일 ‘충남 미세먼지 석탄화력 공동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아래의 사항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석탄화력발전소 수명 연장을 백지화하고 노후 석탄화력 보령 1·2호기 즉각 폐쇄하라.
○ 미세먼지 특단 대책으로 봄철 석탄화력 가동중단 절반 이상으로 확대하라.
○ 탈석탄 로드맵 마련하고 재생에너지 확대/전환 실현하라.
(*) <충남 미세먼지 석탄화력 공동대책이원회 출범 기자회견문> 일부 발췌, 자세한 내용은 환경연합 블로그 (http://blog.daum.net/yhkfem/158)를 참조하세요. 아울러 환경연합에서 제안하는 7대 미세먼지 대책도 소개합니다.
○ 경유차 아웃, 대중교통 활성화
○ 석탄화력발전소 절반으로
○ 사업장 미세먼지 관리대책 강화
○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재생에너지는 확대
○ 천연 공기청정기, 도시공원 보전
○ 미세먼지 없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
○ 한중 대기오염 공동감축 협약체결 추진
미세먼지가 극심한 지금이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골든타임입니다. 미세먼지를 걱정하는 많은 단체들이 4월을 미세먼지 대응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활동 중이며, 4월 21일(일)에는 미세먼지 대응 공동행동으로 지구의 날 행사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은 석탄화력발전 줄이기와 더불어 지역의 단체들과 다양한 활동으로 미세먼지 대책을 강구하려고 합니다. 오는 4월 13일(토)에는 내포문화숲길과 함께 숲길을 걸으며 미세먼지 공부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일시 : 4월 13일(토) 오전 10시 ~ 오후 2시
-장소 : 내포문화숲길 예산센터–옥병계저수지-예산센터(4.8km)
-문의 : 내포문화숲길 041-338-0773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041-634-2014
'홍동 뉴스《마실통신》정기 발행 > 133호_2019년 4월_0401 발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실통신 4월호] 도토리회 3월 소식 (0) | 2019.03.27 |
---|---|
[마실통신 4월호] 3월 달모임 결과 안내 (0) | 2019.03.27 |
[마실통신 4월호] 마실돋보기 4_ 청년 귀농귀촌, 그 아름다운 도전을 위하여 (0) | 2019.03.27 |
[마실통신 4월호] 동네마실방 뜰 소식 (0) | 2019.03.27 |
[마실통신 4월호] '봄맞이 큰장' 열립니다! (0) | 2019.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