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실통신 4월호]풀무소비자생활협동조합 총회

“역사와 전통의 풀무생협, 지역과 함께 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다”

내년이면 40주년이 되는 풀무소비자행활협동조합(풀무생협)이 지난 3월7일 20차 정기총회를 열고 지역과 밀착된 생협을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그 동안 우리나라 최초의 생협으로서 위상과 역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부분에 대한 반성과 함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다시 힘찬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9년에는 오프라인 매장 운영에 더해서 온라인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고 2020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소비•유통부문)에 참여하기로 하고, 친환경 생산자 조직을 튼튼하게 만들기 위한 작업에 나서고 있다.

생협의 공공성에 기반한 책임감을 가지고 운영하던 어린이집 급식활동은 지역 생산자 조직을 통해 100% 공급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홍성군의 푸드풀랜 사업은 물론이고 충남도와의 협력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2019년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7명이던 이사회를 각 분야의 전문성을 확대 보강하여13명으로 대폭 확대하였으며 이사장으로 조성미이사를 선출하였다.

조성미 이사장은 “조금은 감당하기 벅찰 수도 있는 많은 사업들을 계획하고 있지만 40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그 동안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풀무생협을 지켜준 조합원에게 따듯한 자부심을 안겨드리고 싶다”며 “조합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요 사업에 대해 소상히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히며 사업의 성공적 수행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하였다.

풀무생협은 여러가지 난관을 겪으면서도 이렇게 새롭게 다시 태어나고자 하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 대해 박수를 보내며, 홍동, 홍성의 자랑을 넘어 대한민국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글/사진:<풀무소비자생활협동조합> 복창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