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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마실통신 원고
맑았습니다- 주위에 초록과 더위로 여름의 모습들이 가득한 6월입니다. 풀무학교에 여름은 바쁘게 살아가는 모습들로 가득합니다. 풀무는 학생들이 환경과 기후를 생각해 에어컨 사용을 지양하며 살아갑니다. 시원한 그늘을 찾아다니고, 얼음을 먹으며 각자만의 여름나기 방법으로 더위를 보내곤 합니다. 손에는 부채와 시원한 옷으로 치열하게 여름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짧지만 즐거웠던 의무외박을 마치고 온 6월엔 풀무학교의 학부모회가 주관하는 학부모 진로지도가 있습니다.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시는 학부모님들과 강사님이 오셔서 진로 특강을 하는 주간입니다. 올해도 농업, 예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진로지도가 이루어졌습니다. 농사와 예술을 같이 하는 삶 같이 살아가는 형태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고, 지역화폐에 관한 공무원님의 설명과 다큐멘터리 감독님의 특강 같이 흥미로운 주제들로 다양한 강의들이 이뤄졌습니다.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의 진로지도가 끝이 났습니다. 학교를 마치고 이후를 살아감에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 올해 10월에 있을 풀무제의 주제가 정해졌습니다. 매년 10월이면 풀무학교에서는 주제를 정해 한 달간 공부하고, 공부한 것을 발표하는 축제가 있습니다. 작년의 주제는 정치였고 올해 풀무제를 이끌어갈 대주제는 우리의 삶과 직결되는 먹거리로 결정됐습니다. 오늘도 풀무학교는 모두가 바쁘게 살아갑니다. 더운 여름을 즐겁게 웃으며 함께 이겨가고 있습니다.
글/사진 : <풀무학교 고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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