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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열린 ‘봄맞이 큰장’ 성황리에 마치다

 

 지난 4월 23일(토), 애향공원에서 ‘봄맞이 큰장’이 열렸습니다. 코로나19 감염병 발생 이후 3년만에 열린 모처럼의 행사였습니다. 이웃과 반가움을 나누면서 따뜻한 정이 오갔고 다시금 마을의 활기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지역센터 마을활력소’와 ‘홍성지역화폐거래소 잎’이 함께 준비하여 진행한 이번 행사는, 계획 회의를 시작하던 한 달 전만해도 오프라인 행사에 대한 걱정과 우려로 규모를 축소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다행히 지난 한 달 사이 점차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었고,  행사일을 앞두고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도 대폭 완화되어 걱정없이 치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장터에는 ▲채소/꽃 모종 판매(6개 농장/단체) ▲음료 김밥 떡볶이 부침개 빵 등 먹거리(9개 단체) ▲토종색미 떡 두부 잼 등 농산물 및 농산물가공품(4개 개인/단체) ▲수세미 천연비누 옻칠수저 등 수공예품(3개 팀) ▲장난감 옷 스카프 생활용품 등 아나바다 벼룩시장(10개 개인/팀)이 참가해주셨습니다. 

 

 한 해 농사를 앞두고 모종 판매가 중심이었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채소 모종 판매 참가팀이 다소 줄어들었으나 먹거리 판매와 아나바나 참여가 많아 풍성한 장터가 되었습니다. 이날 판매 팀에는 어른들 뿐 아니라 홍동초/홍동중/풀무고 학생들도 중고 물품과 수제 잼 판매 등으로 참여하여, 다양한 연령대의 많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홍동아카펠라 모임 ’홍카‘의 공연도 장터의 활기를 보태었습니다. 행사를 위해 후원해주신 홍동면행정복지센터(천막, 탁자, 의자), 주정모 님, 논밭상점(고구마), 홍성여성농업인센터(판매자 간식)에 감사 인사 드립니다.  지역화폐 ‘잎’으로 환전하여 적극 이용하시고, 쓰레기 없는 행사를 위해 각자 컵/수저/반찬통/장바구니/모종 담을 상자 등을 챙겨 참여해주신 지역 주민 여러분께도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글/사진 : <지역센터 마을활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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