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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에 고리대금업이 성행하던 1969년, 풀무학교 교사와 졸업생 18명이 모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생긴 금융협동조합 ‘풀무신협’이 생겼습니다. 홍동 지역 협동조합 역사의 시작인 풀무신협은 지난 2월 12일 임원선거를 진행하였고 2월 25일 이사장 이/취임식을 가졌습니다. 취임 한달 째, 새로운 업무를 열심히 익히고 있는 주정모 신임 이사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먼저 본인 소개를 부탁드려요.

“반갑습니다. 저는 홍동 운월리 운곡마을에서 태어났고 홍동초등학교 41회 졸업생입니다. 운월리 송풍 마을에서 28년째 살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14세에 돌아가셨고 가정형편이 어려워 유년시절부터 생활전선에 뛰어들었습니다.  어려움을 겪어 알기에, 소외되고 힘든 이웃을 생각하고 주위를 살피고자 노력했습니다. ”

 

Q. 이번에 신임 이사장 당선된 소감이 어떠신지요?

“그동안 지역에서 여러 단체장을 맡으면서 봉사했던 경험을 살려, 신협 발전을 위해 깊이 참여해보고 싶어 출마하게 됐는데, 감사하게도 당선이 됐습니다. 

전임 이사장님들이 바탕을 잘 만들어 주셨기에, 그 뜻을 이어가면서 협동의 가치와 지역사회를 위해 임/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알차게 성장하여 전국에서 알아주는 신협이자 부강한 신협으로 이끌어가고자 합니다.”

 

Q. 4년 임기중에 주력하고 싶은 활동이 있으신지요? 

“4천여 명 조합원들 의견을 적극 청취하면서, 조합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신협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번에 함께 선출된 새로운 이사님들과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방향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 

 

Q. 풀무신협은 홍동 지역 최대 규모이자 가장 오래된 협동조합 조직입니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풀무신협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요?

“일단 해마다 풀무신협이 정성껏 가꾸고 있는 홍동천변 벚나무길에 계속 애정을 가질 것이고요. 다양성있는 지역 발전을 위해서 지역내 여러 기관/단체와 적극 교류하고 소통하며 협력하여, 지역과 풀무신협의 상생 발전을 위해 그 역할을 새롭게 찾아보겠습니다.”

 

 

Q. 끝으로 홍동 지역 주민들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홍동면민 대부분 풀무신협의 조합원이십니다. 너무 감사한 일입니다. 

특히 올해는 풀무신협 인가 50주년 되는 해입니다. '조합원과 함께 달려온 50년, 100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이라는 경영 슬로건 아래, 조합원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가깝게 다가가 언제나 편안하게 풀무신협을 이용할 수 있고 조합원의 어려움을 해결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풀무신협 많은 이용을 바라며, 최선의 금융서비스와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전진하는 풀무신협 18대 이사장이 되겠습니다.  건강 늘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진행 및 글/사진 : 홍동 뉴스 《마실통신》 편집장 정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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