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실통신 6월호] 홍성지역화폐거래소 잎 새소식

(※ 이 글의 무단 전재 및 복제를 금합니다.)

 

홍성지역화폐거래소 잎 5월소식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잎장터가 계속 지체되고 있네요. 모이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잎밴드’가 나름 오프라인장터를 대신하면서 지역농산물과 재활용물품의 거래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2017년 9월에 오픈한 잎밴드의 회원은 350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온라인 장터의 기능 이외에도 지역소식을 서로 나누는 곳으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사실 온라인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주민을 얼마나 되는지 따져본다면, 홍동면을 중심으로 면인구의 10%(약 3500명 중 350여명)이 같은 공간에 있다는 것은 농촌지역으로 봐선 꽤 드문 현상이라고 봅니다.

농촌 주민들의 온라인관계망 형성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충분히 주목할 가치가 있다고 보며, 이에 대해서는 거래소에서도 관심주제로 가져갈 계획입니다.

 

글 : <홍성지역화폐거래소 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