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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킬 생활규정은 우리가 만든다.

 

지난 57일 홍동중학교 체육관 해마루는 학생들의 토론 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안건은 2021 학생회장단의 선거공약이었던 교내 핸드폰 자율사용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이야기 나누는 모습에서 학생들의 진지함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교내에서 핸드폰 자율사용을 하게 될 경우의 장점과 단점, 염려되는 점에 대하여 공유하고 어떤 규칙을 만들면 좋을지에 대해 토론하였습니다. 수업시간에 소리 꺼 두기, 음악이나 영상을 볼 때는 이어폰을 활용하기 등 핸드폰을 자율적으로 사용함으로써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미리 예상하고 규칙도 정해보는 모습에서 자율성과 책임감 또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결과를 토대로 512일 대의원대회에서 시범시행안을 마련하였고 시범운영 기간 중 전교생의 의견 수렴을 통해 장단점도 정리해 최종안을 마련한 계획입니다.

생활에 관한 규정을 직접 고민하고 토론하며 만들어가는 홍동중학교 학생들의 모습에서 민주시민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글/사진 : <홍동중학교> 교사 강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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