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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산과 기록적인 장마와 폭우로, 올해 여름은 기후위기를 더더욱 절감하고 있습니다. 민들레읽기모임에서 코로나전염병과 기후위기와 환경교육을 연결짓는 《민들레》 129호를 읽으면서 '지구를 지키는 날'로 제안한 8월 8일,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민들레읽기 모임에서는 이날 각자 집에서 함께 하자고 홍성지역화폐거래소 잎 밴드에 게시글을 올렸는데요.

이날 함께 멈추고 실천한 것에 대하여, 여러 마을 분들이 밴드에 댓글로 올려주셨습니다. 일회용기 안 쓰는 하루로 지냈다는 분, 배달 음식을 참고 집밥을 해먹었다는 분, 플라스틱 안 버리는 날로 보낸 분, 비닐 소비를 멈춘 분, 하루동안 장 안 보고 집에 있는 것들로 삼시세끼를 해결한 분, 하루동안 고기를 안 먹고 차 안쓰고 보낸 분,  자동차를 하루 멈춘 분 등등이 있었어요.

 그리고 전기 에너지 소비량이 많다는 저녁 8시부터 1시간 동안 '소등하기'도 함께 하자고 제안했는데요. 초를 켜고 아이들과 나란히 누워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1시간을 보낸 집, 저녁밥 먹다가 8시 넘어서 갑자기 불 끄고 초를 킨 집, 아이들과 수다 떨면서 쎄쎄쎄 하며 보낸 집, 촛불 앞에서 기타줄 튕기며 이런저런 노래를 부르면서 한 시간을 지낸 집 등등이 있었답니다.

 

 이어 8월 10일 열린 민들레읽기모임에서는 《민들레》 130호 '온라인수업, 그후'를 함께 읽고, 코로나시대에 생겨난  갑작스러운 변화들 속에서 마을교육은 어떻게 대비하고 변화해야할 지에 대한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다음 9월 모임에서 한번 더 130호를 읽고 이야기 나누기로 하였습니다. 다음 모임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살펴보고 정합니다.

 

 다음번 '지구를 지키는 날'은 9월 9일입니다. 기억하시고 각자 집에서 함께 해 주세요!

 

글/사진: <민들레 읽기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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