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실통신 9월호] 화신마을, 폭우로 침수 피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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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 홍성 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우리 화신리 마을에도 큰 피해가 있었습니다.

 

 간밤에 쏟아진 폭우로 인해서 화신리 입구에 자리한 가옥이 위에서 내려오는 물을 소화하지 못하고, 배수로가 넘쳐 지대가 낮은 가옥으로 많은 물이 쏟아져 들어가서, 간밤에 어쩔수없이 몸만 피했다가 날이 밝은 다음에 복구를 했습니다.

홍성소방서에서 나와 집안에 찬 물을 퍼내고, 잠시 비가 멈춘 틈을 타서 동네 주민들과 함께 물에 젖은 가재도구들을 밖으로 끌어냈습니다. 소방차 호수를 이용하여 진흙탕이 된 집안을 씻어내는 일도 같이 했습니다.

 

 그날 이장님과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정리를 마쳤지만, 그 많은 비가 또다시 온다면 지금의 배수로 크기로는 다 소화를 못하고 피해가 반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관에 보고하여 빠른 조치를 부탁드렸습니다.

협조하여 주신 홍성소방서대원님들 수고에 감사를 드리고, 다같이 폭우 피해 복구에 함께 하여주신 마을 주민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글/사진: <화신리 화신마을> 마을기자 장병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