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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웠어요. 기다렸어요. 드디어 등교수업

 코로나19가 우리의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유례없는 ‘온라인개학’, ‘원격수업’이 진행된 지 어느새 세 달. 드디어 5월 27일(수) 3학년이 먼저, 6월 3일(수) 2학년, 6월 8일(월) 1학년이 단계적으로 매일 등교수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학교는 원격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양질의 수업 콘텐츠로 만나기 위해 힘썼습니다. 26일 오늘까지는 학생들이 등교개학을 하여 건강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습니다. 아침 등교 전 가정에서 이미 발열체크 등의 자가진단 설문에 참여하도록 하고, 의심증상이 없음을 확인 후 등교하도록 합니다. 등교시간은 학생들의 통학방법에 따라 근거리, 버스 이용 학생, 부모님 차량 이용별로 시차 등교를 하도록 하며, 아침 등교(8시~8시 40분) 시, 중앙 현관에서 손소독을 하고, 발열 체크를 한 후 교실로 입실합니다. 학년별 쉬는 시간도 별도로 운영하여 학생들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거리두기 여건을 마련하였고, 점심식사도 지정 좌석제를 운영하고 반별로 시차를 두어 먹을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수업시간은 45분에서 5분을 단축 운영하기로 하였습니다. 
 학생들이 학교에 오랜만에 등교함에 따라 학교는 설레면서도 긴장감이 감돕니다. 학생들의 대면수업으로 우선 반갑기도 하고 진정한 수업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 기대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어느 때보다 방역이 중시되고, 코로나19로부터의 안전이 가장 우선일 때이기 때문에 친구간 거리두기,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도하고자 합니다. 
 등교개학을 맞이하는 기쁨도 있지만, 홍동중학교의 빛깔을 드러내기에 많은 제약이 있는 때라 아쉬움도 많습니다. 몸은 거리두기지만 마음만은 가까이 하며, 분명 활짝 웃으며 모둠수업의 재미를 느낄 그날을 기다려 보려 합니다. 

 

글: <홍동중학교> 교사 최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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